우연 그리고 인연

나와는 무관하게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의 끈으로
한올 한올 엮어가는 것이 사람의 삶은 아닐는지요

우연과 인연은 어느 날, 어느 장소에서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처럼 스쳐가야 할
사람이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마주치는 것은 아마도

인연이였기 때문이겠지요. 인연이 되려면 외면할
사람도 자꾸 보고 또 보면 새롭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루"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을 보다 보면
이런 저런 마주침에서 비롯된 인연이 있을 겁니다

그런 인연이 시작됨에는 어디엔가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연에도 여러 갈래가 있나 봅니다,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악연이 있는가 하면, 이웃과 나눔의 선한 인연도 있겠고
또한 다른 아름다운 사람들에 만남의 인연도 있겠지요

현제 내가 마주치는 인연은 어떤 인연의 바램인지를
좋은 쪽으로 한 번쯤 생각하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바램을 말 하고는 싶은데 생각만하고 목구멍으로
침을 한번 꿀꺽 삼키듯 참으며 또 하루가 지나 갑니다

이 처럼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어가며
그 끈을 붙잡고 갈망하며 존재하게 되는게 삶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게 우연이고, 인연인가 봅니다

인연에도 지푸라기 같은 끈이 있는가
하면 끈 질긴 인연도 있으리라 봅니다

오늘도 나는 이 두 가지의 끈을
모두 꼭 붙잡고 존재하고 싶습니다


가슴 속에 감사함이 있습니까?
만약 가슴속에 감사함이 없는데도 놀라지
않는다면 마음의 병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 나는 원래 그래 ! ˝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희망이 없습니다
무엇을 보아도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감사함이 없는 가슴은 차갑습니다

그 가슴은 너무 추운 냉동 상태라서
사랑의 씨앗이 싹을 틔우지 못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고 에너지가
정체되었을때 감사함은 사라집니다

감사함이 사라졌다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 건강 상태와 에너지 지수를
점검하는 하나의 기준점이 된 답니다

그럴때는 무조건 전부 감사 하십시요
하늘을 보든 땅을 보든 감사하십시요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숨쉴 수 있음에도 감사 하십시요

감사함을 회복하면 가슴이 따뜻하고 넓어집니다
감사함을 회복하면 행복과 평화가 가슴으로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