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줄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입니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속에서 발견하는 것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해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가난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느끼냐 행복하게 느끼느냐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지혜의 문제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서도 눈물을 흘립니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 할 어른이 있으면 격의 없이 대화할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명성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을 빨리 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걸 함께 할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 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 기간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 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땔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