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의 삶은 숱한 고뇌와 연빈의 세월속에서. 바람부는 나루터에 고행의 짐을 벗어 날개를 펼쳐 봅시다.
지나쳐 버린 시간들 아쉬움의 미련도 남아 있지만. 잊지 못할 기쁨과 행복의 희열은 뇌리속에 동면하고.
새해에는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닌 평범한 일상 일지라도 슬픔과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여정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이기에 꿈처럼 아름다운 희망으로 행복한 동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 만큼이나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 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그 날이 그 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기쁨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