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솜씨를 갖추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 두가지 요소가 더 필요하답니다.
하나는 타인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에게 당신 자신을 개방하는 것이랍니다.
말이란 인류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우리는 말을 통하여 타인과 연결되고, 그것은 살아 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할 일이 생기면 그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현재 화자(話者)로서 당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이든. 두가지는 명심하십시요.
1) 스스로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느낄지라도, 당신도 말을 잘 할 수 있습니다.
2) 스스로 생각 할 때 말을 잘하는 것 같아도, 지금 보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대화는 잘하려고만 생각하기에 어렵고 부담되는 것입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쉽고 편하게 하면 되는 것을 이러 저리 살펴 가면서 잘 할려고만 하니 대화를 기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인사라도 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이끌어 내면 되는 것이랍니다.
자꾸 실수를 하면서 대화의 문을 넓히면 어디서나 대화에 두려움은 없어질 것입니다.
요즘은 대화가 부족한 시대입니다. 대화할 겨를 조차 없이 혼자 달리듯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갈수록 틈이 생기고 간격이 커집니다. 대화의 시작은 상대방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말을 걸고 귀를 열어야 온전한 대화가 시작되고, 대화하는 것도 기술이듯
현대인에게는 내가 먼저 말을 걸고 귀를 기울여서 온전한 대화를 이끌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이선희 모음곡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