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은 늘 푸른 하늘에 띄우고 떠도는 구름의 쓸쓸한 그리움의 조각들. 꽃잎에 전해지는 애련한 사랑의 빛깔들. 못다 한 이야기 숲에 떨구지 못한 심연의 소리만 하늘에 부딪히누나.
이루지 못하는 사랑이라도. 늘 마음 한 자리에서 침묵하며 간직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여.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그대와 함께 차 한 잔으로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 행복이어라.
고운 자리에 그대와 함께 함을 세상의 그늘에서 생각하는 삶으로 그대를 맞이하며. 설령 만나지 못하여도. 늘 마음의 언덕에 그대의 바람은. 내 영혼과도 같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머무르리~
그대여! 생각만으로도 감사한 임이시여. 미워하지도 마시고. 내치지도 마시고. 그저 아름다운 우정이었고. 따뜻한 우정이었다고. 임의 기억에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해주시면. 마음 따뜻하신 임으로 오래도록.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잊지 못할 님이었다고. 생각만으로도 행복이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