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말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시스템적 마인드란 뭘까요? 먼저 시스템이 뭔지 잠시 들여다 보겠습니다.
시스템은 여러 개의 부분 부분들이 모여 상호 간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며 활동하는 하나를 의미라고 합니다.
또 시스템은 어떤 입력(Input)이 있으면 거기에 따른 처리(Throughput)가 일어나고 어떤 결과(Output)를 발생시킵니다.
시스템적 마인드란 어떤 한 부분이 아닌 전체 중 일부로서 부분을 볼 수 있고 (통찰력) 부분들의 상호 연관을 이해 (포용력과 협업능력) 함으로 어떤 주어진 상황이나 업무를 자신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능력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 적절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추진력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걸 일상적인 용어들로 풀어보면. 혼자 독불장군 하지 말란 말입니다. 물론 일하다 보면 다들 내 맘 같지 않아 짜증도 납니다.
그래도 함께 갑니다. 이걸 협업(Collaboration)이라 하죠. 하나만 보지 말란 알이죠.
지금 당장 떨어진 임무. 그런데 이걸 이렇게 하면 다른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좀 떨어져서 한번 보고 그 연관 관계를 알고 뭘 하라는 말입니다.
그래야 무지하고 무책임한 말 '이게 이렇게 될 줄 알았나요?' 한 번이라도 덜합니다.
좀 유식하게 전체에 대한 통찰력이라고 할 수 있죠.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하란 말입니다. 불평. 물만. 회피. 이런 것이 문제라는 입력에 대한 처리(Throughput)가 아니란 말이죠.
시스템은 문제가 발생하면 능동적으로 대처하려 합니다. 마치 엄청난 연습으로 준비가 잘된 기술자처럼요.
주변의 환경을 잘 활용하란 말입니다. 예.해놓고는. 많은 문제들을 혼자 처리해나가자니 너무 벅찰 때에는.
주변의 동료들. 수많은 정보와 경험담. 그리고 케이스들을 활용하세요. 밑져야 본전. 지식인에도 문의해 보시고요.
스스로 역할과 의미 그리고 정체성을 찾으세요. 조직 안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 말고요.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고 가끔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유세도 떠세요.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당당하게 표현하세요.
이제 나를 돌아보세요. 난 시스템적 마인드를 가졌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