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이 있는 풍경

  •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 사람도 여백이 있는 사람이 인간답게 느껴집니다
  • 빈틈이 없고 매사에 완벽하며 늘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듯 보이는 사람 보다는
  • 어딘가 한군데는 빈 여백을 지니고 있는 듯해 보이는 사람이 정겹게 느껴진다
  • 뒤에 언제나 든든한 힘과 막강한 무엇이 꽉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보다는
  • 텅 비어있는 허공이 배경으로 있는 사람이 더 인간다운 매력을 주는것 같습니다
  • 여백이 있는 풍경이 아름답듯이
  • 여백을 지닌 사람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 욕심을 털어버린 모습으로 허공을 등지고 있는 모습이...

  • 천년을 살아도 일그러진 일상 보다는 해 뜨면 해를 바라보고
  • 달이 뜨면 달을 바라보고 비가 오면 비에 젖어도 보고 누구나 살아가듯
  • 그렇게 같은 하늘 아래 오랜 세월 함께 숨쉬며 님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나를 위해 사는 내가 아닌 여러분을 위해 사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 내 마음 속에 들어 올 때 시리게 아프고 눈물이 흘렀어도
  • 내 마음에서 나갈 땐 소슬 바람처럼 작은 흔들림으로
  • 그렇게 떠나가는 당신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님이 내 곁에 머무르기 전에 난 이미 님의 마음 안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 스치는 인연이 아니라 찢기는 고통 안고 살아가는
  • 인연이 아닌 사랑을 머금고 행복한 여러분이길 바랍니다
  • 내 가슴에 영원토록 살아 숨 쉬는 여러분이 내 마음 안에
  • 머무르고 있는 한 난 여러분을 버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 스쳐지나가는 바람의 인연이 아니라면 차디 차고 쓰린 사랑이라 해도
  • 여러분을 품고 살아가는 여러분의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