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할머니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성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
각오해"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아줌마 왈
" 할머니, 걱정이 안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와서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
" 걱정마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택시요금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이 만원 나왔다
헌데 할아버지는 요금을 7700 원만 주는것이 아닌가.
택시기사가 황급히 말했다 .
"할아버지, 요금은 만원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 가까이 다가 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이눔아!
2300원부터 시작한 것 내가 다 봤다 ,이눔아! "



재미있는 시골 할머니

시골 할매가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할매요 ! 5500 원 입니데이~"
"우 짜꼬? 기사 양반요,
미안하지만 오백원어치만 뒤로 빠꾸(후진) 좀 해 주소.
돈이 오천 원 뿐이라서..."
기사가 말했다.
"할매요, 됐심더. 고마 내리이소."
할매가 말했다.
"어데요! 나는 그런 경우 없는 짓은 몬해요.
오백원 어치만 뒤로 빠꾸 좀 해주소..."
기사 : ?
'뭔 소린지 당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