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리셋 (Reset) 하기

지구의 한쪽이 태양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면,그 반대쪽은 어둡습니다
종이 한장에도 겉과 속의 양면이 있고 말 한마디에서도 밝음과 어둡이 있죠
한번쯤은 고민의 늪에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지 못한 경험 있으시죠
또 이미 저지른 작은 실수가 언제까지고 작게 타고 타다가 남은 조그만
후회의 불씨가 되어 가슴 속에서 연기를 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셋(Reset)'이라는 말에는 요즘 컴퓨터의 영향으로 인해 버튼 하나만으로
삶의 방식을 간단히 리셋할 수 있다고 쉽게 착각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가 하면, 그와는 반대로 이제까지의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있습니다

리셋의 한 방식인 '잠시' 라는 말이 있는데, 이 '잠시'라는 생각이나
행위는 인간이 무의식 중에 익힌 굉장한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작업이나 사고를 하는 중간에 이를 중단하고 잠시
기분을 리셋하고 몸과 마음을 모두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좋든 나쁘든 사람은 어느 정도 같은 일을 계속하게 되면
적당할 때 잠시 쉬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면 자연이라는 것 자체가 리셋의 달인입니다
어제는 비가 오나 싶으면 오늘은 화창한 날씨입니다
푸른 잎이 무성한가 싶으면 어느새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채널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리셋은 이러한 채널을 전환해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웃으며 살아도 한평생 울면서 살아도 한평생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웃으며 살고 싶은게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어떤 때라도 자기 나름의 리셋으로 마음 한구석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삶의 지혜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나의 인생의 채널은 내가 선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

행복해 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로또, 돈, 건강, 사랑, 자식의 성공, 큰 평수의 집,

그 어떤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앎이란 이름으로 우리는 많은것을 흘려보냅니다

내가 아는 제한적 사고로 많은 것들을 잃어버립니다

내 안에 채워질 새로움이 내 안의 버릴만한 것들의
자리를 차지 할때 버릴 수 있었음을 경험합니다

모든것은 변하기에 변함없는 대상에게만
기대할 수 있음을 알면서도 변할 것 들에
대한 미련이 마음속에 혼돈으로 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