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 가도
아무 부담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때
아무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이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의 어떤 마음도 행복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 해도 전혀 마음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덮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이글 거리던 햇살
오는 계절에 밀려나고
들국화 향기로 다가오는 가을
귀뜨라미 울음소리에
애달픈 향수에 젖은 가을
애잔한 그리움 떨치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 황혼빛에
아물거리며 쪽빛 하늘아래 서있는
들국화 닮은 여린 미소
초록빛 퇴색해가는 들녁
황금빛으로 가을은 익어가고
향기로 가득채운 가을사랑
풍성한 꿈으로 가는 가을의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