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즐기련다
중년에 날개를 달아서 이 한 세상을
내 품안에 다 안아 보리라...
삶에 허덕이기 보다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으로 어쩔수 없던 흐름이기 보다
내가 책임 질 수 있는 나의 삶으로 ..
지나간 과거의 흔적을 더듬어 아파하기 보다
지나간 일들이 내게 준 교훈으로 받아 들여서
이젠 하나 하나 잘 다듬어 더 잘 해 가리라
삶을 때로는 적절하게 늦추기도 하고
한 템포 빠르게 나아가기도 하면서 내 스스로
맞추어 나가는 내 삶의 내가 주인이기를 ..
이젠 그리움으로 한세상 살기보다 이젠 표현하고
즐기면서 가꾸어 가는 삶의 연출 이기를 ..
중년은 그렇게 아름다움도 만들어 가는 한단계
더 높은 고 품위다 중년은 그렇게 아름다움도
더 세련되게 디자인해서 만들어가는 리모델링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