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우리가
누구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순간 순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고 이해하면서
새롭게 펼쳐가는 어떤 기운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산다는 게
세 끼 밥 먹고 직장 왔다 갔다
출퇴근 길에 고생하며 사는 것,
이것이 사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숨 쉬는 것일 뿐입니다.
삶은 누구에게서 배우는 게 아닙니라,
직접 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순간 순간
이해하면서 새롭게 펼쳐 가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됩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가슴에 평화를 이룹니다.
우리가 살아 가는데
중요한 것은 친절해 지는 것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친절해 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 날은 더 친절해 지는 것입니다.
친절에는 한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이야 말로 모든 삶에 기초가 됩니다.
끝 없는 우주이지만 우리가 보다 더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우리들의 우주가 그 만큼 확장이 됩니다.
우리가 더 친절하고 사랑한다면 우주가 확장됩니다.
이웃에게 좀더 친절하고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컴에서 좋은 사람을 알게 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삶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그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 입니다.
매일 보이다가 하루 안 보일 때면 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신상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염려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면 그 마음에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특별히 주는 것은 없어도 받는 것 또한 없다 할지라도 안부가 궁금해지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좋은 친구로 마음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컴에 들어오면. 생각하는 사람의 글이 있나 없나 찾아보는 마음이라면 혹여 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