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 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벗이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 질것들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광고지를 살짝 떼어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초라한 누더기 입고있는 추운 겨울벌판 같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 보셨으면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환경에 굴함 없이 간직한 꿈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 지쳐 멈춰서기도 하겠지만 그 길이 올바른 길이라면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의지로 또 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한 닥친 역경과 시련마저도 그 불꽃을 강하게 피우는 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개성과 인격을 지닌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말고 희망을 그려 가시는 너그럽고 자랑스러운 하루였으면 합니다.

참새와 죄수

평생 감옥을 제 집 드나들듯 한 늙은 장기수가 있었습니다.

틈만 나면 수감되는 그에게 처음에는 가족과 친지가 방문했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그를 찾아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직 고독만이 그의 유일한 벗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그가 머무는 창살 너머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 들었다.

늙은 죄수는 참새에게 빵부스러기를 주면서 처음으로 정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새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죄수가 주는 음식을 쪼아 먹고 뾰로롱 뾰로롱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이 늙은 죄수는 곧 먼 바다의 외딴 섬에 있는 감옥으로 이송되게 되었습니다.

참새와 떨어지기 싫었던 늙은 죄수는 나뭇가지와 철사 부스러기를 주워서 조그마한 조롱을 만들었습니다.

조롱을 가슴에 품고 외딴 섬으로 가는 배에 탄 늙은 죄수...

하지만 죄수들끼리 밀고 당기는 혼잡 속에서 그만 그의 허술한 조롱은 부서지고 그 순간 놀란 참새는 푸르르 날아 올랐습니다.

그러나 오래 날지 못하고 그만 바다 위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참새가 조롱에서 빠져 나와 달아 날까봐 늙은 죄수가 참새의 날개 끝과 꼬리를 잘랐기 때문입니다.

"내 새가 빠졌어요. 새를 건져주세요!" 늙은 죄수는 울부짖었지만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새 한 마리를 건지기 위해 배가 멈출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늙은 죄수는 배의 갑판에서 조금씩 날개를 파닥이는 가여운 새를 비통하게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내 새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피에르 로티의 <늙은 죄수의 사랑>의 책 줄거리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혹시 그의 날개를 떼어서 내 곁에 두고 싶어 하지 않았던가요.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명언]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꺽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 서정윤 『홀로서기』 -

이런 사람과 만나세요

내일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럼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자라는 식물과 대화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기준 잡힌 인생을 살 것입니다.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풍요롭게 살아갈 것입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온 주위를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가슴 따뜻한 이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 싶은 사람과 만나세요
시대를 이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침묵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세요
멀리있는 복이 찾아 오게 될 것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조건 속에서도 만족함을 발견해
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조건속에서도 눈물을 흘립니다.

존경할 스승이 있고 섬겨야 할 어른이
있으면 격의 없이 대화할 친구나 이웃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명성 보다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못 이루지 말고
잊을 것은 빨리 잊도록 해야겠습니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더욱 튼튼하게 자란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을 잃은 사랑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이 찾아 왔습니다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5년이나 외국으로 떠나있게 되었습니다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그들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출국을 몇 일 앞둔 날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떠나고 일 년째 되는 날 자기에게 장미꽃을 보낼께 그 장미가 백 송이가 않되면 날 기다리지말고 만약 백 송이가 되면 꼭 기다려 줘 약속 할 수있겠어?"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남자가 떠난 후 꼭 일 년이 되는 어느 날 예쁜 카드와 함께 장미꽃이 배달 되었습니다

여자는 장미 꽃송이를 헤아리고 또 헤아렸지만 장미는 99송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너무나 실망하여 카드를 읽을 생각도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5년이란 긴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돌아 온 남자는 여자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는 것을 알았지만 꼭 한 번은 만나서 물어 볼 것이 있다며 여자에게 만남을 청했습니다

어렵게 마주한 자리에서 남자가 물었습니다

"장미 꽃송이를 세어 보았는지요"

"네, 99송이 더군요"

"맞습니다 카드는 읽지 않았나요?"

"카드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인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자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한 남자가 그녀를 위해 보낸 장미 꽃다발 사이에 끼어 놓은 단 한 줄의 사연을?

"마지막 한 송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신뢰하는 듯하면서도 아주 조그마한 일에서 오해하고 또 그것을 확인조차 안하고 혼자 단정지어 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애 속에서 서로 불필요한 오해 만 없이 살아도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아름답게 늙는 지혜

01.혼자 스스로 지내는 습관을 키우자
02.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期待)하지 말자
03.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期待)하지 말자
04.무슨 일이든 자기(自己) 힘으로 하자
05.죽는 날까지 일거리가 있다는 것이 행복(幸福)이다

06.젊었을 때보다 더 많이 움직이자
07.늙으면 시간(時間)이 많으니 항상(恒常) 운동(運動)하자
08.당황(唐慌)하지 말고 성급(性急)해 하지 말고. 뛰지 말자
09.기억력(記憶力)이 왕성(旺盛)하다고 뽐내지 말자
10.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習慣)을 기르자

11.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말자
12.편(便)한 것 찾지 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자
13.늙은이라고 냉정(冷靜)히 대(對)하더라도 화(火)내지 말자
14.자손(子孫)들이 무시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지 말자
15.친구(親舊)가 먼저 죽어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자

16.고독함을 이기려면 취미생활(趣味生活)과 봉사생활하자
17.일하고 공치사(功致辭) 하지 말자
18.모든 일에 감사(感謝)하는 마음을 갖자
19.마음과 다른 인사(人事)치레는 하지 말자
20.칭찬하는 말도 조심해서 하자

21.청(請)하지 않으면 충고(忠告)하지 않는 것이 좋다
22.남의 생활(生活)에 참견(參見) 말자
23.몸에 좋다고 아무 약이나 먹지 말고, 남에게 권하지 말자
24.자신(自身)의 의사(意思)를 정확(正確)히 말하고
25.겉과 속이 다른 표현(表現)을 하지 말자

26.어떤 상황(狀況)에서도 남을 헐뜯지 말자
27.함께 살지 않는 며느리나 딸이 더 좋다고 말하지 말라
28.같이 사는 며느리나 딸을 더 소중(所重)히 생각하자
29.잠깐 만나 하는 말, 귀담아 두지 말라
30.가끔 오는 식구보다 매일 보살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하자

31.할 수 없는 일은 시작(始作)도 하지 말자
32.스스로 돌볼 수 없는 동물(動物)을 기르지 말자
33.사진(寫眞), 감사패 내 옷은 정리(整理)하고 가자
34.후덕(厚德)한 늙은이가 되자
35.즐거워지려면 돈을 베풀어라

36.그러나 돈만 주면 다 된다는 생각은 말자
37.일을 시킬 때는 자손(子孫)보다 직업인을 쓰자
38.일을 시키고 잔소리 하지 말자
39.외출(外出)할 때는 항상(恒常) 긴장(緊張)하자
40.젊은 사람 가는데 동행(同行)하지 말자

41.여행을 떠나면 여행지에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자
42.이사(移徙)를 가거나 대청소를 할 때 자리를 피해주라
43.음식(飮食)은 소식(小食)하자
44.방문(房門)은 자주 열고, 샤워를 자주 하자
45.몸을 단정(丹精)히 하고, 항상(恒常) 화장을 곱게 하자

46.구취(口臭)와 체취(體臭)에 신경(神經)쓰자
47.옷차림은 밝게, 속옷은 자주 갈아입자
48.아웃을 사랑하자
49.늙음을 자연(自然)스럽게 맞이하자
50.인간(人間)답게 죽는 모습(模襲)을 자손들에게 보여 주자

51.자살(自殺)은 자식(子息)에 대한 배반(背反)이다
52.늘 감사(感謝)하자. 그리고 또 감사(感謝)하자
53.늘 기도(祈禱)하자. 그리고 또 기도(祈禱)하자
54.항상(恒常) 기뻐하자. 그리고 또 기뻐하자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을 갖고 싶습니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 새워도 지루 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사람을~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을~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 할 줄 아는 사람을~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을~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을~


이런 사람 한분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세상 안 떠나고 살아있다는 소식 알라치면

다시 한번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한분 있다면 어깨 동무하며 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웬지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 같고 친구 같은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좋은신 분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사람.

지금은 떨어져 있어도 늘 생각나게 하는사람.

생각만해도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하는사람.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을 보내고 싶은사람.

하지만 자신에 삶의 무게가 버거워 애써 나를 외면합니다.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어 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테니까요.


도움이 필요한 이를 가까이 하며 사랑이 그리운 이를 찾아 주시는 사랑받기에 충분하신 예수님입니다.

달리고픈 이의 다리가 되어 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예수님은 생명의 소망을 주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절망하는 이를 안아 주며 기도하는 이 에게 귀 기울여 주는 진정으로 존중받아 마땅한 따뜻한 예수님입니다.

잔잔하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품게하고 따스함으로 함께 하는 예수님은 참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좋은 친구입니다.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눈물

"어디에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해 봐라."

아들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입고있는 것을 본 아버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들을 다그쳤다.

자신은 환경 미화원이고 아내는 작은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기에, 아들이 그런 큰 돈을 쓸 수 있을리 없었다.

결국 아들은 사실을 털어 놓았다.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을 가져 왔어요."

아버지는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치다니."

잠시 뒤 아버지가 정신을 가다듬고 말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경찰서로 데려 가 자수를 하게 했습니다.

자식의 잘못을 감싸기에 바쁜 세상에 뜻밖의 상황을 대면한 경찰은 의아 해 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들의 범죄 사실이 하나 더 밝혀졌고, 결국 아들은 법정까지 서게 되었다.

그 사이 아버지는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친 것에 가슴 아파하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재판이 열린 날, 어머니는 법정에서 울먹이면서 말했다.

"아들이 올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랬던 남편의 뜻대로. 안타깝지만 아들에게 엄한 벌을 내려 주십시요."

아들도 눈물을 흘렸다. "제가 한 행동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흐흐흑."

이를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은 모두 숙연 해 졌다.

드디어 판결의 시간. 판사는 입을 열었다. "불 처분 하겠습니다."

뜻밖의 판결에 어리둥절해하는 사람들에게 판사가 그 이유를 밝혔다.

"훌륭한 아버지의 뜻을 따를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란 먼 길로 돌아가는 것이래요

인생이란 먼 길로 돌아가는 것이래요    

가까운 길이 있는데도 멀리 돌아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작은 다리 하나만 놓으면 금방 건널 수 있는 강을 30분이나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러 돌아가도록 다리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이유 없이 돌아갑니다.

쉬운 것을 어려워하고,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멀리에서 찾고, 늦게 깨닫고 후회하고 아쉬워합니다.

실패와 성공, 기쁨과 슬픔도 모두 멀리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혼자 너무 멀리 돈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요. 겪을 것 겪어야 알게됩답니다.

멀리 돌아야 많이 보고 많이 보아야 많이 알게 됩니다. 인생이란 먼길을 도는 것이래요.


우리는 누구나 사는동안 행복과 슬픔을 느낍니다.

행복을 느낄 때는 함께 웃고 함께 웃어줄 사람이 내 곁에 있을 때입니다.

슬픔을 느낄때는 함께 웃고 함께 울어준 사람이 내 곁을 떠나간 때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가질수도 잃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졌다는 것은 행복한 추억들을 떠올릴 때이고.
잃었다는 것은 행복한 추억들이 지워져 버리는 순간입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편지

가을을 맞이하는 편지  

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계절입니다.

무더위와 장마비로 힘들게 보냈던 여름이었지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은 잊을 수 없는 계절로 남아 오랜 시간을 장식할것 같습니다.

이젠 가을이 시작되어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보낼때면 가슴속에 흐르는 그리움의 노래로 물끼를 말린 단풍진 낙엽을 편지속에 고이 넣어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계절입니다.

이젠 힘들었던 여름도 그리움을 남기며 내 가슴에서 멀어져만 가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시간이기에 아쉬운 마음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올해는 그리움을 담은 사연을 다른이가 보내기 전에 가슴으로 말린 낙엽에 사랑의 체취를 담아 가장 먼저 당신에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보내온 모래알 같은 사연이 있다해도 물기없이 보내온 낙엽 한잎이 당신의 가슴을 울리는 사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가을엔 가장 먼저 가을의 그리움을 전해받는 최고의 당신이길 바랍니다. 가을을 줍는 당신에게...


어느새 세월에 깍여 바라보는 곳은 편안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것 같아 흐믓한 미소가 나를 격려합니다.

혹시나 불편한 존재로 보여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아 늘 3분을 뒤로 미루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을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알게되어 3분이면 차분한 마음으로 되돌아 볼 시간이 생깁니다.

격한 감정으로 마음을 거르지 않는 행동은 1분도 못되어 후회 하게 되고 속사포처럼 해대는 말속에도 주워담지 못할 말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3분의 침묵으로 나를 되돌아본다면 그 시간속에는 아주 많은 배려와 양보가 숨어 있어 나를 조절하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금방 억울하다하여 상대방에게 그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상처가 되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잠깐의 침묵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린다면 모든이에게 편안한 마음이 전달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