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자신의 소중한 재산입니다

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닮았습니다.
처음에는 흐려져 있지만, 차차 맑아지니까요.

살다 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닙니다.
성한 다리가 절룩거리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리에 생긴 이상이지 마음에 생긴 이상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육체의 병 때문에 마음마저 고통받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이해가 되고도 남을 일이지만. 그렇다고 마음마저 병들면 곤란한 일입니다.

마음은 우리 몸의 뿌리 같은 것이라서 뿌리마저 병들면 회생은 어려운 일이 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처럼 순수할수록 더 무게가 나갑니다.
마음은 팔고 사지 못하지만 줄 수는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인상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예쁜 생각 많이 하는 마음에서 어둡던 인상도 밝은 표정으로 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표정은 마음을 보여주는 거울이라 합니다.
내 표정은 내 마음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행복한 표정 우울한 표정 불안한 표정 수천 가지나 되는 표정은 곧 내 마음입니다.

그래서 연륜으로 세상을 말씀하시는 분들은 얼굴만으로도 대강 그 사람의 속내를 알 수 있다고들 하십니다.
표정은 세련된 화장으로도 멋진 옷으로도 바꿀 수 없겠지요?

오늘 거울 앞에 앉아 제 마음을 비춰봅니다.
제 마음에 따라 움직인 표정을 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화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활짝 웃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