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말이 있다면 ‘행복합니다’라는 말일 것입니다.
행복은 이 세상에서 고차원적이며 친숙하고, 고귀하면서 가장 평범한 말입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말을 못할까요?)
남 잘되는 것을 보면 시기심이 생기지만. 한국인만 유난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게 왜 아프냐고 묻습니다. [웃을 일이다]
우리나라가 많이 변화되었지만, 아직도 칭찬에 너무 인색합니다.
상대를 칭찬하면 괜스레 자존심이 깎이거나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먼저 높이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나중에 오히려 서로가 화기애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척박하고. 사는 것이 힘들다 보니. 마음이 완악해 져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다들 마음의 문을 꽉 닫고 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문을 닫고 살면. 훈풍이 불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시기심. 인색. 척박한 마음을 갈아엎읍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따듯하고 온화한 한마디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때 기름진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마음씨가 곱다거나. 마음이 바르다는 얘기를 들을 때. 흐뭇하게 생각합니다.
얼굴이 예쁘다거나 멋있게 생겼다는 칭찬을 들을 때와는 또 다른 차분하고도 나직한 기쁨 말입니다.
하기야 아무리 외모가 반듯하다 하더라도 올바른 마음가짐이 없다면 속 빈 강정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우린 흔히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마음이란 모든 사람의 정신을 올바로 세워주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인격을 형성시켜 주는 밑뿌리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