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외로울 때 손을 잡아 준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 인 동시에 서로의 사랑으로 가슴 속
온기를 서로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람이란. 개개인이 따로 떨어진 섬과 같은
존재지만. 손을 내밀어 상대방의 손을 잡은
순간부터 두 사람은 하나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조용히 손을 잡았을 때.
그때에는 가슴을 터놓은 사이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