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경

 엄마 닭은 똥 묻은 달걀을 더럽다고 하지 않는단다.

가슴에 꼭 품지. 엄마란 그런 거야.
똥 묻어도 더럽지 않고, 추울까 깨질까 염려하면서
꼭 끌어안는 거란다.
- 조연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