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서 가장 강한 것은 혀입니다.
한 입의 혀로 참. 좋은 말을 많이 씁시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말.
짧은 노래는 후렴이 없다는 말.
바닥이 없다면 하늘도 없다는 말.
오늘 죽을 사람처럼 사랑하라는 말.
미소를 수백 개나. 가지고 싶다는 말.
작은 물방울이.큰 그릇을 채운다는 말.
사라지는 것 뒤에. 여백을 남긴다는 말.
행복할 때. 세상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말.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온다는 말.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이란 말.
한 송이의 말로 참, 좋은 말을 많이 꽃 피웁니다.
입에서 나오는 좋은 말이 많음이 위로가 됩니다,
지상에서의 삶이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인생의 순간순간을 채워 주는 특별한 인연이 됩니다.
참 좋은 인연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너무 힘들었던 인연도 있었습니다.
삶이 늘 맑은 날만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어려운 일을 겪으면. 삶이 더 탄탄해지는 것처럼. 좋은 인연만큼이나. 악연도 나를 성장시키는 데.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을 돌아보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나 혼자가 아닌 나를 있게 한 특별한 인연들과 함께 말입니다.
그리움으로 간직된 사람.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 이제는 용서해야 할 사람.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 나는 이만큼 또 자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