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금보다 더 귀합니다

사람의 말이란 참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 말 한마디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말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얼마나 소중한가는
수많은 격언과 고사 성어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물론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말의 실수는 당시 상황과 그 본질을 모르고 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처한 입장과 상황을
모르고 한다면 오히려 그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잠잠히만 있는 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인하여 후회할 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해야 할말인데도 내가 잠잠함으로서 그가 듣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에게 해를 끼치는 말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때에 맞는 말! 사람을 세우기도 하며,
용기를 주기도 하며,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에 맞는 좋은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길도 신과 나와의
길도 처음부터 잘 닦인 길은 아닙니다

울퉁불퉁 자갈길을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리에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그길을 가다
보면 어느덧 향기로운 꽃길이 됩니다

그 향기는 누구와도 차별되는
그 사람만의 향기인 것입니다

세상에 갈등 없이 얻어지는 보화는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향기없는
조화처럼 무의미한 것 뿐입니다

가다 넘어지고  그만둘까 회의가 들고
의미없어 갈등하면서 그래도 가는

반복 속에 그 위대함이 있습니다
가다보니 어느덧 산에 오른다고 했습니다

작은 일도 반복하다 보면 큰 것을 이룹니다
사소함 속에 위대함이 있고
다양함 속에 내 존재가 빛납니다

처음 걸었던 지나온 길만 생각한다면 세상을
원망 하게 되고 세월을 원망하고 더불어 같이
지나온 주변을 원망하게 되어 내게 돌아오는건

미련과 후회 갈등과 원망 야속함만 남게 되어
마음의 병만 커질뿐 현실엔 도움이 안됩니다

훌훌 털어 버린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향기로운
꽃길 속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랑도, 미움도,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씁니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겠습니다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겠습니다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겠습니다

마음에도 온도가 있답니다 마음을 다스릴 때 중요한 것은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교만해지고, 완악해 집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사랑이 식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쉽게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우주의 기운이 약해집니다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기운 아래 소생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습니다.

이유는 비판적인 사람은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비판은 삼가하고 분별력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분별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분별력으로 선택하고 결단할 때
냉철한 머리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따뜻해야 하고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 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십시요
따뜻한 마음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요


"호기심을 가지세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불씨는
호기심이며 일이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은
마음속에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마치 모든
것을 다 깨우친 듯 별다른 관심도 없이 다
살아본 것처럼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모든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젊은이와 노인의 차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호기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이며
우리는 젊은이도, 노인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그러한 호기심 이야말로 어제와 다른 오늘을,
나이보다 훨씬 더 젊은 여러분을 만들어 줍니다.

세상에 대한 탐구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항상 젊은
기운을 품고 살아야 세상은 나의 것이 되는 것이랍니다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요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더 낳은 삶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해답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 순간을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덤덤한 가슴이 아닌 우렁찬 심장
박동소리로 산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오늘 하루가 당신이 지상에서
허락된 마지막 하루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내일이면 모든 것을 다시 볼 수 없을 사람처럼,
다시는 여기에 올 수 없을 사람처럼 살아 보세요.

커튼 사이로 비치는 아침햇살 한줌에 감격하고,
주어진 일에 모든 열정을 다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안타까움이 가슴 가득 고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마음으로 충만한
사람이 보는 세상일 것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요.
사랑의 눈으로 사람을 보십시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느낄 수
없었던 충만함이, 늘 비켜 가기만 했던 사랑이,

당신 앞에 홀연히 서 있음을 느끼게 될 터이니...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사랑을 생각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고 인간의 연약함을
알게 될 때 사랑의 무한함에 감사하게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을 올려다볼 때 우리는 진실의
문을 열고 사랑이라는 귀한 손님을 맞게 됩니다.

가을은 우리를 외롭게 합니다. 왠지
쓸쓸하고 수많은 그리움이 고개를 들며
생명의 유한함에 더욱 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추슬러 일으켜 세우는 방법은 단 한가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더 배우고 익히며 키워 나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우리는 "나, 너 이해 해."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 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 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 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가득 차오르는
아침은 편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 마저도 이내 수줍게 만들어 버립니다,

커피가 내려지는 이 시간 기다림은 어느새 작은
설레임으로 바뀌고, 두 손 가득 잡은 커피잔에서
오늘 하루를 봅니다,

한 모금 천천히 입술을 축이면 형언할 수 없는
기분좋음에 행복감이 밀려 옵니다,

또 한 모금을 천천히 목으로 넘기며 알싸한
첫맛의 쓴맛이 금방 내겐 단맛으로 변해버립니다,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잔의 바닥이 보일때 쯤
커피 향기가 입안에서 긴 여운으로 남으며

새로이 밝아온 아침은 어제와는 분명히 다른
내일의 행복을 기약하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살아가는 지혜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는다.
옥설을 퍼 부을지언정 끝까지 참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로써 남에게
상처나 괴로움을 안겨주지 않으며, 자신의
책임이나 부담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남의 부덕한 행위를 기뻐하는 것은
부덕(不德)한 행위 그 자체보다 더 나쁘다.

적(敵)의 고통과 불행을 즐거워 해서는 안 된다.
남을 도우면서 자랑 해서는 안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길 뿐 아니라
그러한 기회를 준 배경에 고마워 해야 한다.

면전에서 비난 받더라도 성내지 않고
능히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번뇌 가운데서 증오(憎惡)가 가장 파괴적이다.
증오는 지금까지 쌓아온 덕을 한번에 소멸 시킨다

자비와 연민을 개발한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고뇌를 위로 하는데 눈을 뜬다.

자주 접촉하는 사이 일수록 화내고
신경질 낼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이 그대를 나쁘게 말하거든
오로지 자신만을 곰곰히 생각하며 들여다 보라,

그들이 틀렸다면 그들을 무시해 버려라,
만약 그들이 맞다면 그들에게서 배워라,
어느 쪽이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타인이 잘못 행동해서 무엇이 정확한가를
지적해 주었는데 그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쯤에서 그대로 놔 두어라.

비리로 모은 재산은 오래가지 못하고
쥐꼬리 만한 권세와 재산을 가지고
남용하는 사람은 패망을 자초한다.


아픔 없이 살아온 삶이 없듯이
시간 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 듯 한 아픔과 슬픔마저도
진정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

병실에서 아련히 꺼져가는 핏줄의 생명선이
안타까워 차라리 이 순간을 내 삶에서 도려내고
싶었던 기억마저도 그런 모습이라도 잠시
내 곁에 머물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부족함 투성이로 아웅 다웅 살았어도 차츰 멀어져
가는 현실의 정들이 아쉬워 사탕 한 알 서로 더
먹으려던 시절이 그리운 것은 사람사는 정이 있었기에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에 더 애틋함으로 아려옵니다

지금의 힘겨움 또 어디쯤에선가 그리워하게 될지
살아온 시간들 속에 참 많이도 겪은 경험들이었습니다

주저 앉고 싶었고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의 고통 한두
번쯤 우리 곁을 스쳐갔습니다, 사는 일이 이런 것 이라며
주어진 고통의 터널을 헤쳐 나가려 안간힘 쓰던 때에는
지금 보다는 패기와 당당함이 있어 좋았답니다.

그 어려움의 시간들을 좋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건
지금에 없는 젊음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사는 일은 지나간 것에는 모두가 그리운가 봅니다

이별의 고통마저도 시간 속에 아름다움으로
승화할 수 있으니 시간은, 세월은 약인가 봅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가슴을 파고드는 현실의
비수가 우리 삶 어디쯤에서 둥글게 닳아져 가고 있을 테니까요


낙엽을 보면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파란 하늘은 아직도
맑고 높은데 세차게 부는 바람 따라 이리 저리
딩구는 낙엽을 보니 깊어 가는 가을인가 봅니다

정처없이 이 구석 저 구석 하염없이 떠도는
쓸쓸한 낙엽을 보면서 때가 되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시 돋아날 새싹을 위해 자리를 비켜 온몸을
벗고 후손의 거름이 되어 주는 것이리라
낙엽을 바라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잘못된 습관과 욕심들, 마음을 비워 겸손의
자리로 희생의 거름으로 탄생되는 사랑안에서
이웃과 나누며 삶속에서 비움을 일깨어 주고
다독여 주는 이 가을은 저물어 만 갑니다

서글픈 그리움과 아쉬움만 남겨 둔채로~...


순간 순간 어떤 생각 속에 머무르느냐에
따라서 삶이  결정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을 품으면 그것이 마음
깊숙히 녹음되어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불쑥 튀어 나와 자신을 방해 하곤 합니다

'나는 안 돼', '나는 못해'하고 주저 하는
순간이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두운 감정을 이기는 길은 나쁜 생각을
지우고 좋은 마음으로 달리 먹는 것뿐입니다

그 생각만 지우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지옥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 인간들의 생각에서 나옵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생각이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가을에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 하며 고통과
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 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사랑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 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 주고
보듬어 주며 부족함 조차도 메꾸어 줄 수
있는 겸손하고도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 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살아 가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기도 하고 때로는 잊히기도 합니다.

시작이 좋은 인연이기 보다는 끝 맺음이
좋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머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겠지요.

시작 보다는 끝 맺음이 아름다운 인연으로
간직되길 원한다면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지요.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 못하거나 용서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약간 부족한 듯 모자란 듯 해도 조금은 너그럽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살아 가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처럼 꼭 필요한 존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