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 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게 우는 초가을 입니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 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 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 더 뒤돌아 보게 하여 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 뉘엇 서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 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 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좋은 말씀인 명언들 그리고 이렇게나 좋은 가을에는 우리 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내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아무런 단서나 어떠한 이유가  필요없은 평범 하면서도  겸손한 좋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좋아지는 법을 알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것이 진정 무엇 인지를 더 골똘히 생각해 봅니다

현대인들은  마음안에 진정한 가슴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솔한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머리 계산법이 먼저 들어가 저울질 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만나고 대할 때  그 사람의 진정한 내면의 깊이 보다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머리 계산법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싫증나게 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참으로 좋은 사람의 좋은 이야기는 늘 향기롭고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만나고 헤어지면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의 향기가 깃들어 있지요

마음속 깊이 번져드는 사람의 향기  아름다운 보약이 되고 삶의 진정한 활력과 청량제가 된답니다

이 좋은 날에 그냥 좋은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아무 사심없는 정결한 마음안에 깊은 강물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좋은 이유를  묻지 않는 순수한 들꽃의 향기에 마음 실어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됩니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사랑하는 사이 일 수록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 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나무들이 올 곧게 ... 잘 자라는 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 이라고 부릅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서로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거리...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현재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장애의 모습도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외향보다는 내면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많은 치중을 두는 속내 깊은 사람이요

가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들이지요. 다만 알고도 실천하기 힘든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요. 나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범을 보여야겠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의  세상은 아름답고 정말 멋진 우리네 삶을 축복하고 환영하며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물을 닮을 필요가 있습니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의 선행을 자랑삼지 않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사람은 자기 내면을 깊이 파고 들수록,
자기 자신은 세상에 아무 가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선량하고 현명한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언제나 자신이 모자라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항상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려 하며 결코 남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다.

남을 가르치려 들고 남을 바로 잡아
주고자 하는 사람은 사실은 그 자신의
모자람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둑이 있으면 물은 흐름을 멈춘다.
둑을 없애면 물은 다시 흘러 내려 간다.
물은 여유로우며 활달하기 그지없다.
방해물이 있어도 물은 거침없이 흐른다.
물은 둥근그릇이나 네모난그릇을 따지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힘을 알도록 노력합시다.
힘을 알되 그것이 과소평가될까 두려워 말라.
오히려 과장하여 생각할까 두려워하십시요.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기차역 플랫 홈에 들어선 열차는
어느덧 추억 한 모퉁이로 밀어 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네요

산으로 올라가던 길도 계곡을 흐르던 물도
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 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 나무 처럼 반가운 사람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며 가슴속에서 맴맴돕니다,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를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데
아무런 장애요인도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나에게 돌아온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아쉬워하지
말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처해 있는 현재의 상황을 잘 생각해
보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면 기회는 눈에 보이게 되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결합시키면 기회는 만들어집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생각하지 말고,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워서 하는 일은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십시요.

생각만으로도 힘이 샘솟고 삶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정열을 가지고 하는 일은
성공에 빨리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뎌야 하고, 눈길을 걸을 때는
위태로운 다리를 견뎌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참고 견디는 것을
인내라고 하며, 인내야말로 가슴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반근착절(盤根錯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틀어져서 꾸블꾸불한
뿌리와 헝클어진 마디라는 뜻입니다.

그것에 부딛혀 보지 않고서는 낥카로운 칼도
그 진가를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쓰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반근착절 같은 곤란한 일을
겪어봐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세상에 사람이 겪어야 할 고통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죽음으로 가라 앉을지도 모릅니다.

아픈 자리에 고통을 주지 않으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를 것이고 설령 안다고
해도 고치려 애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말씀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단련을, 단련은 소망을
이루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든 참을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갖춘 샘입니다.

정신이 육체가 바라는 바를 이겨 나가야 합니다.

천재도 병을 이기는 사람도 인내심이 보통 이상인
사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많이 참고
꾸준히 견디어 소망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은이 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쳐나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푸는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소서
퍼지는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한 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내얼굴에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서운함 없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 주어 아무것도
마음에 지닌 것 없이 아주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사는 게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자연스럽게 백조가 평온하게 노니는  호수처럼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러나는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여 주 옵소서



구월에 ; 서울용달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알록 달록 사랑스런 코스모스가
바람에 나풀거려 길가에 수를 놓았습니다

멀리서 기차가 칙칙 폭폭
펼쳐놓은 논과 밭 사이를 가로질러

어딘가로 힘차게 지나가면
고요히 흐르는 저녁 강가에서
빠알간 금 물결이 춤을 춥니다

구월에는 나뭇잎이 물들어 세상을
야릇한 운치에 빠지게 하고 은은하고
고운 색으로 풍성한 저녁을 만들어

어느새 내 마음에도 애잔한
사랑이 꽃처럼 곱게 망울져
행복한 사랑을 마음에 그립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남을 섬기기 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 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 해서도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 스러움을 가져야 겠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 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 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 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 불만을 늘어 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 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지는 것이랍니다


부채를 부치는 이유

장자가 산책하던중 상복차림의 여인이 무덤옆에서

부지런히 무덤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호기심이 많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장자가 그 여인 옆에 가서 물었다.

"무덤속에 계신분이 누구십니까?"

"제 남편입니다."

"남편이 화병으로 돌아가셔서 그 화를 식혀 드리려고 부채질을 하시는군요?"

"아녜요, 남편은 술에 취해 넷물을 건너다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물기를 바짝 말려 하늘나라에 보내시려고 부채를 부치고 계시는군요?"

"아녜요, 제가 부채를 부치고 있는 것은 남편의 시체가 아니고 무덤의 흙입니다."

"아니, 무덤에다 부쳐요? 그 까닭이 무었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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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기전 나에게 자신의 무덤흙이 마르기 전에는

절대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무덤의 흙을 말리기 위하여 이렇게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자가 집에 와서 이 얘기를 자기 마눌에게 말하니,

마눌 왈 "아니 그런 썩을 뇬이 다 있어, 세상 말세야!" 하고 분개하였다.

"당신은 절대 그렇지 않겠지?" 하고 장자가 다짐을 하니 "아이고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내참 어이없어!" 라고 대답하여 장자가 안심하는 듯 하였다.

그런데 얼마후 이번에는 장자가 갑자기 죽었다.

그때 장자의 장사를 돕던 제자중에 미남인 제자가 장자 마눌에게 은근히 다가와 친절을

베풀자 마음이 쏠리던 차에 그 제자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떼굴 떼굴 구르는게 아닌가?

장자 마눌이 어떻게 해야 낳느냐고 물으니 제자 왈 "이 병은 죽은지 3일된 사람의 골수를

마셔야 낳는데 그런걸 어디서 구합니까?" 하면서 아이고 나죽어 하고 끙끙 앓는 것이었다.

그러자 장자 마눌이 죽은 장자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 제자에게 잠깐만 참고 있으라 말하고 어둑한 저녁에 장자의 묘를 파고 관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어라! 거기엔 아무것도 없질 않은가?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쳐다보니 다른사람이 아닌 장자가 서 있었다.

흔비 백산! 이게 사람인가? 귀신인가?

혼미할 적에 장자 왈 "내 당신이 어떻게 하나 보려고 죽은척 했더니

당신은 부채 부친 뇬 보다 더 나쁜 뇬이구려! 당장 내집에서 나가시오!" 해서

장자 마눌은 그날로 쫓겨 나게 되었다는 얘깁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그동안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만나서 기쁘고 즐거웠는데..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고마웠구요..
짧은 만남이였지만
있는 동안의 설레임과 기쁨을
가슴에 안고 떠납니다.

이젠... 떠나야 할것 같아서요.
올 여름만해도 정말 행복했었는데..
미움과 행복했던 기억을 가득 안고
누군가의 미운 기억도 제게는 아쉽네요.
그것마저도 그립기까지 하네요.
다가오는 가을에도 잘 지내고 버텨보려 했지만
마음을 잡기가 쉽질 않네요.
저로 인해 아픔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서늘해져서 그런가요.
주위 모든 것이 서먹하게 느껴지네요.

당신곁에 정말 오래 있고 싶었는데..
마음도 몸도 이젠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잘 지내시구요.
이젠 머지않아 저를 잊겠지요.
내년쯤이나 또 제가 생각이 나시겠지요.
무엇보다도 사랑할 기운도
밥먹을 힘조차 없어요.
바람이 부네요.
이젠 떠나야 겠습니다.
진정으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특히 몸으로 보신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
.
.
내년 여름에 또 뵙겠습니다.















~ 모기올림 ~ ㅋ

삶의 인생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나간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가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은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가슴속에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거울을 보면 한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노여움 없이 무조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 주어 아무것도 마음에

지닌것 없이 자연스런 마음으로
돌아가 백조가 너무나도 평온하게

노니는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근심 없는
인생의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존댓말

한량인 떡수 아버지.
허구한 날 고스톱을 쳤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고 어릴 때부터 어깨너머로
고스톱을 배운 떡수 아버지가 판을 벌일 때마다
떡수가 꼭 참견한다.

"아빠, 똥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에이 아빠, 쌌다 쌌어~!"

듣다 못한 아버지의 친구가 떡수를 타일렀다.

"얘야!! 어른한테는 존댓말을 써야지 그게 무에냐~`"

그러자 떡수는 이렇게 말을 바꾸었다.

"아버님, 인분 드세요."

"아버님, 그냥 작고하세요."

"아버님, 사정하셨습니다~."


= 집에서 한끼도 안먹는 남편 - 사랑스런 남편

= 한끼먹는 남편 - 귀여운 남편

= 두끼먹는 남편 - 이뿐 남편

= 세끼먹는 남편 - 삼시쉐끼

= 세끼먹고 간식먹는 남편 - 간나쉐끼

= 세끼먹고 간식먹고 야식먹는 남편 - 종간나 쉐끼

= 세끼.간식.야식먹고 마누라 먹는 남편 - 씨팔노무시키

= 시도 때도 없이 먹는 남편 - 십쉐끼

= 세끼.간식.야식.마누라는 쳐다도 안보는 남편-쌍노무쉐끼


도로옆에 인접한 농촌 마을의 이장님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도로를 가로질러 논밭에
일하러 가는 마을 사람들이 너무 위험도 하거니와 엄청난
소음때문에 기르는 가축들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지라

마을 이장으로서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며칠을 영구 고민 하다가 마을앞 도로가에 눈에
확 띠일정도로 큼직한 표지판을 설치해 놓았다

그러자, 즉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예
차들이 거북이 처럼 기어가듯 속도를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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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촌 해수욕장가는 길목 ! 차안에서도 볼 수 있슴"




건망증이 심한 할머니가 시집간 딸집를 간다고 하니 며느리가 신신 당부 하기를

버스 번호 10ㅡ2번을 타라고 했는데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다가 깜박잊었다

곰곰히 생각하니 10은 생각이 나는데 다음 번호가 도대체 생각이 안나서

혼잣말로 중얼거리시길 “십밑에 뭐가 있는데, 십밑에 뭐가 있는데”를

계속 반복하자 뒤에 있던 노신사가 듣다 듣다 민망해서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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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밑에 부랄은 있어도 10밑에는 아무것도 없어여”

에구웅~~~할부지?

푸하하하하하


중년을 즐기는 생각

▷.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중년은 폭삭 늙기 시작합니다

▷.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땐 처량해 집니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진 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기세요

▷. 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습니다

▷. 삶을 철학으로 대체 하지 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해 보세요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라"

▷.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그림과 음악을 감상하며 책을 즐기십시요
자연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입니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입니다

▷.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가만히 있어도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습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익하며 행복하게 즐기세요
나는 살기 위해 이 지구상에  왔노라 하시며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바른 이치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바른 이치에 따른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꽃을 보고 좋으면 바라보는 사람이 좋지 꽃이 좋은 것이 
아니다'는 말을 듣고 그냥 상대를 좋아하려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담배가 나쁜 것을 알아도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해'라고 말하면 상대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니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상대가 나에게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토라지지 말고
'이건 저 사람 문제가 아니고 내 문제다'하고 돌이켜 보세요

처음에는 안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듯이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른 이치를 알았다면 그에 맞춰 꾸준히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행복하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봉사적인 행동으로 ; 서울용달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 겠습니다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나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여러 종류의 씨를 뿌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익한 명상의 씨를 더 많이 뿌리는 날도 있으리라

아름다운 말의 씨를 뿌릴 때가 있는가 하면 가시가 돋친 
말의 씨를 뿌릴 때도 있으며  봉사적인 행동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무관심의 
씨를 뿌린 채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매일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밭 모양도 달라지는 것일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지나가는 무더위를 보면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과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서울 심야버스 12일부터 9개 노선으로 확대운행

자정부터 오전 5시에 45분 간격 운행…요금 1천850원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가 석 달간의
시범 운행을 마치고 이달 12일부터 7개 노선이 추가돼 총 9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된다. 

서울시는 시범 운행 결과 22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고, 88%의 시민이 노선 확대를 
요구해 심야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심야 버스 노선을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노선은 ▲ N13번(상계동∼송파차고지) ▲ N16번(도봉산차고지∼온수동) 
▲ N61번(양천차고지∼노원역) ▲ N62번(양천차고지∼면목동) ▲ N10번(우이동 ∼서울역)
 ▲ N30번(강동차고지∼서울역) ▲ N40번(방배동∼서울역) 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 1천50원이었던 요금은 12일부터 
광역버스 수준인 1천850원(카드기준)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올빼미 버스'를 심야버스 브랜드로 정하고, 버스 앞면과 옆면 LED 전광판에 
노선 번호와 함께 올빼미 캐릭터를 표시해 일반버스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야버스 노선번호에서 N은 심야(Late Night)를, 두 자리 숫자는 
출발-도착 권역을 의미하기 때문에 권역을 알고 있으면 노선을 찾기 쉽다. 

예를 들어 N16번은 1권역(도봉구)에서 6권역(구로구)을, 
N30번은 3권역(강동구)에서 0권역(중구)을 운행하는 노선을 뜻한다. 

노선별 운행 시간을 알면 환승도 가능하다. 
주요 환승역인 서울역에 3개 노선(N10, 30, 40), 
동대문에 5개 노선 (N10, N13, N16, N26, N30), 
종로에 3개 노선(N10, N26, N37), 
강남역에 3개 노선(N13, N37, N61) 정차한다 

배차 간격은 평균 40∼45분이다. 
노선이 긴 N13, 16, 61, 62 등 4개는 0시에 양쪽 차고지에서 동시 출발하며, 
비교적 짧은 노선인 N10, N30, N40은 각 차고지에서 출발해 서울역에서 회차한다. 

도착시각은 모바일 웹이나 앱,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빅데이터 기법으로 30억건에 이르는 통화량을 분석해 강남과 홍대 등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을 파악한 뒤 애초 계획했던 6개 노선에서 일부 구간을 조정했다

한편 시범 운행 기간 2개 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2천98명이었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1시∼3시에 승객의 60%가 집중됐다. 

시는 운행 중 시속 70km를 넘지 못하도록 모든 심야버스에 
과속방지장치를 장착하는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 도시교통본부 측은 "심야시간에 운행하기 때문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
며 "지속적으로 운행 상황을 점검해 보완해야 할 부분은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넌센스 / 똑똑한 답변

1. 갓난 아기는 울어도 눈물이 없는 까닭?
: 아직 세상 물정 몰라서

2. 사람의 발바닥 가죽이 두꺼운 까닭?
: 인생은 가시밭 길이라

3. 여자의 가장 큰 낭비는?
: 예쁜 여자가 화장하는 것

4. 노처녀가 가장 억울한 때는?
: 과부가 될 팔자라는 점쟁이 말

5. 진짜 깨끗한 친구는?
: 목욕탕에서 등 밀어 주는 친구

6. 갑돌이와 갑순이가 결혼 못한 이유는?
: 동성 동본이니까

7.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때는?
: 잠을 잘 때

8. 도둑이 정문으로 들어가는 집은
: 교도소

9. 여자는 왜 수염이 없나?
: 화장할 때 불편하니까

10. 세월을 속이는 약은?
: 머리 염색약

11. 가장 염체가 없는 도둑은?
: 도난 방지기 도둑

12. 한국에만 있는 보너스의 이름은?
: 김장 보너스

13. 여자의 필요없는 곳의 화장은?
: 색안경 쓸 눈 화장

14. 뒷걸음질 잘해야 이기는 경기는?
: 줄다리기

15. 사과 반쪽과 가장 닮은 것은?
: 나머지 반쪽 사과

16. 한번 웃으면 영원히 웃는 것은?
: 사진

17. 세계에서 제일 키 큰 사람은 몇 사람?
: 그 사람 하나

18. 미친 사람을 환영하는 곳은?
: 정신 병원

19. 가장 게으른 사람이 죽은 이유는?
: 숨쉬기 싫어서

20. 깨뜨리고 칭찬 받는 것은?
: 신기록

21. 병아리가 열심히 찾는 약은?
: 삐약

22. 얼굴이 못생긴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
: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23. 자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은?
: 우선 두 눈을 감는 일

24. 장남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거절당한 총각의 기도 내용은?
: 주님, 그 처녀는 시집가면 반드시 차남부터 낳게 하여 주소서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 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네 인간들은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건 아무 것도 아냐!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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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