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마음 나누기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손을 살짝 펴십시요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요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서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주위의 남도 보십시요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 가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십시요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아름다운 소리만 들었다면
이제 부터는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요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 주며 위로하여 주십시요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해야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불평만 했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요
받은 것이 비록 작다 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 하십시요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가야 할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요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살아 가십시요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새해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산다면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의
일과 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

사랑하는 사이에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계속 산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으며 설레는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참 좋겠습니다

이 글을 잃는 나는 그때가 언제이든지 두근거리는 새 마음으로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더 깊어지며, 더 넓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얼굴은 인생의 성적표입니다

늙을수록 얼굴에 웃음이 그려져야 합니다
얼굴은 자신의 인생의 성적표이기 때문입니다

나이들어 얼굴에 짜증과 불만,우울을 담고 있다면
인생의 낙제점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이 됩니다

이만큼 살아왔으니 마음도 이만큼 넓고 따뜻해졌다는
것을 우리는 얼굴의 표정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도 언젠가 스스로 생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확연히 느낄 때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 얼굴 표정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지 않아도 표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살아 가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 표정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삶에 거짓은 있을 수 없습니다
먼 훗날 자신의 얼굴에 그려질 표정들이
따뜻하고 넉넉하기를 바라며 살아갑시다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미소는 잠깐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 조차 짓지 못 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남게하고
일 가운데 지탱이 되어 주고
모든 고통의 치료제가 됩니다

미소는 피로를 풀어 주고 실망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줍니다

미소는 사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 없습니다
미소짓는 순간에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소 지어 주기를 바라던 사람이
미소 지어 주지 않을 때 너그러이
그 사람에게 미소 지어 주십시요

미소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 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의 기도

Merry Christmas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하고
성탄의 기쁨이 가슴 가슴마다 차고 넘치게 하소서

춥고 배고픈 이들에게는 넘쳐나는 따스한 손길로
따뜻한 성탄이 되게 하시고 사랑을 잃어 외로운
이 에게는 당신의 사랑으로 동행하게 하소서

지친 영혼들은 행복을 느끼게 하시고
가난한 이들의 미소도 바라 보게 하소서
상처 입은 육체와 영혼들을 치유해 주소서

지구상에서 갈등과 분쟁과 전쟁은 없어지고
참 평화가 세계 만방에 울려 퍼져 선포하게
하시고 머물러 태평 성대를 이루게 하시고

사랑과 용서와 화해가 흘러 넘쳐 나며
희망과 축복을 단비 처럼 내려 주시고
곳곳마다 기쁨으로 채워 주시 옵소서

근심걱정 고통에서 벗어나 노래하고
낙심에서 희망으로 일어 나게 하시고
어둠에서 환한 빛을 밝히게 하옵소서

기쁨의 캐롤과 환희의 노래가
가슴마다 울려 퍼지게 하시고
찬송하며 기도하게 하시 옵소서


이제... 다사 다난했던 한해가
다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못다 이룬 꿈
새해에는 다 이루시고...

각 가정마다 즐거움과 행복이
늘 가득 넘쳐 나기를 기원합니다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그래도 행복만땅... 기쁨 가득한 성탄절...

가족과 함께 항상 따뜻하고 마주 보고 늘
웃는날 보람된 시간들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 한해도 늘 사랑이 넘치는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늘 복받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 - 스 ~~~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 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풍경를
바라 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끼실 때

잠시나마 나를 기억해 주시고 그 시름을
잊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내 마음에 오시면
그 대를 위해 따뜻한 차 한잔을 준비하겠습니다

당신 가슴에 희미한 안개처럼 쌓인 그리움이 있다면
가끔씩은 희미한 안개같은 그리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으로 미소지며 행복해 하면 좋겠습니다


인생이란 나그네가 걷는 마음의 여행길이랍니다

우리는 지금 그 길에서 잠시 머무는 것뿐이랍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지향하며 굳건히 걸어 가야 겠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어둠이 아닌 밝은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들을 귀가 없는 이 에게는 어떤 말도 반발할 뿐입니다
남모르게 그분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요

그러는 사이에 서로의 마음이 통하게 되어
상대방의 마음이 부드럽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비판에 동요하는 사람은 완성의 길에서
멀리 있는 사람입니다 서로 맞지 않은 사람과 일치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먼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바르게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진정한 일치를 이룰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려거나
이용한다면 결코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다섯 손가락의 역할이 서로 다른 것과 같이
사람이 지니고 있는 각자의 특성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장점을 살려주도록 하십시요
그것이 상대방을 응지에서 양지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대 자신에 집착하지 말라

자기 자신에 대하여 너무 집착한다는 것
이것이 그대가 여러해 동안에 해 온 일입니다

가끔은 아주 사소한 일에도 집착합니다
무작정 무엇인가에 매달리려고 합니다
이 매달림이 고민과 불행의 씨앗됩니다

내면 깊은 심연 속에 자신을 방치하세요
일단 방치하면 그대는 심연 자체가 됩니다
이때에 죽음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무의 심연이 어떻게 죽을 수 있겠습니까

노력하지 마세요 다만 그것과 함께 흘러가세요
유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지키세요

본인 자신과 싸우지 마세요
자신을 받아 들이고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인격과 도덕이라는 틀을 만들지 마세요

계율에 너무 얽매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계율이 자신을 가두는 감옥이 됩니다

상황과 더불어 유연하게 감응하세요
과거와 미래에 얽어 매지 말고 현재
직면한 상황에 전체적으로 감응하세요

고정된 인격이라는 갑옷으로 무장하지 마세요
얼음처럼 차갑고 딱딱한 사람이 되지 마세요
물처럼 유연하게 흘러 흘러 따라 가세요
자연이 어디로 인도하건 그대로 따라가세요

어떠한 모양으로 든 저항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아무것도 강요하지 마세요
언제나 그대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 들이세요


가끔 착각에 빠질 줄 알아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자기가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져야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지니까요

이것의 이유가 되고 저것의 이유가 되어
자기도 모르는 어둡고 씁습함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중량 감에 동행해 버릴 때에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짓눌려 버리고 맙니다

가끔은 가벼운 깃털을 달고 자기만의 괄호를
치고 들어가 앉아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져
단순하게 살아 가는 내가 되어 지는 것도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알 수 없는 미혹으로 자꾸만 집어 넣고
영원한 미로의 여행만을 행복이라고
착각하고 치부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착한 현실 앞에서의 내 것을 남에게 내어 주는
어리석음으로 불행에 빠져 있어야 할 겨를이 없습니다

착각에 빠져 가끔은 행복을 찾아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어찌되든 가끔은 착각의 여정을 떠날 필요가 있으니까요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 픈 말

사람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 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 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다고 머릿속이 온통
내 생각뿐이라고 말을 안하여도 좋습니다

무얼했느냐 아프지는 않느냐 밥은 먹었느냐
그냥 편안한 일상을 들려주는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그냥 편한 친구가 말하듯이 친구로서
툭 던지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그냥 그립습니다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한나절을 그리움에 해매 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움을 함께하며 기차 여행 이라도
함께 할벗이 있어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럴때 목소리 들려 주는 친구 반가움으로
기쁜 목소리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동안
나를 다시 찾고 싶습니다.


그때는 뼈를 녹일 것 같은 아픔이며
슬픔이였을 지라도 이제는 지나고 보니
그것마저도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 시간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이고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 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가진 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이 보이지 아니함이요

남이 가진 것과 비교해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며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고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서 있는
사람들의 자기실현은 참으로 소박합니다

비록 평생 일어서지 못한다 할지라도 살아
숨 쉬고 있음 그 하나가 간절한 자기 실현의
목표가 되고  살아 있음 그 하나만으로도 더없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남의 가슴에 박혀 있는 큰 아픔 보다 내 손끝에 작은
가시의 찔림이 더 아픈 것이기에 다른 이의 아픔 크기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더 이상 자신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스스로를 절망의 늪으로 밀어 넣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떠난 가을에게

물살 같이 빠른 세월 사람도 그렇게 흘러 갈까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여린 검 붉은
낙엽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가을이 떠난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고운 모습 바라 볼수 있다면

갓핀 꽃잎같이 곱고 계곡의 물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곱던 가을은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고요한 겨울에게 물러 주고
아무리 곱게 단장한 푸른잎이라 해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되어 땅에 뒹구르는 소리..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 차리듯..!

아~ 아, 가을은... 온 천하를 물들인 끝에서
생겨난 순백의 겨울에게 곱게 물려 주려나 봅니다.


또 하루가'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가 희망차게 열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오늘을 무의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보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영원히'란 말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이 하루라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루는 곧 일생이다.
좋은 일생이 있는 것처럼 좋은 하루도 있다.
불행한 일생이 있는 것 같이 불행한 하루도 있다

하루를 짧은 인생으로 본다면 하나의
날을 부질없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일생을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이며 '시간'이고 '생명'입니다

오늘이라는 소중한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희망의 메세지

자신감은 자신을 믿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자신도 믿지 못하면서 무엇인가를
이루려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나를 아는 것이 밝음입니다 즉 자기를 등불로
하고 자기를 의지할 곳으로 삼아야 합니다
남의 것을 의지 할 것으로 삼지 마십시요.

아무리 천재의 뛰어난 능력도 기회가 없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릇은 주인이 씻어주고 닦아 주고 꺼내씁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 스스로 씻고 갈고 닦지 않으면
정작 필요가 있을 때 제 용도로 쓰이지 못하게 됩니다

당신은 유명해지기 전의 피카소나 슈베르트인지도
모릅니다 지금 견디기 어렵더라도 그 미래를 움켜잡기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신이 할 일입니다

지금 걷고 있는 방향은 마이너스 세계일지도 모릅니다
완전히 방향을 틀어 플러스의 세계로 전환하십시요


회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잘못한 것을 바로 잡기도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는 것에 대해서 어렵다고
말하고, 또 실제적으로 너무 어렵기 때문에
회개한다는 것에 대해서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곧은 낚시로 유명한 태공망(太公望)이 독서만 하고
집안 살림을 돌보지 않아서 아내가 이혼장을 써
던져놓고 친정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았답니다

태공망은 계속해서 학문에 정진하여 나중에 제후가 되었습니다
그의 벼슬이 높아지자 그를 떠났던 아내가 찾아와 다시 예전의
사이로 돌아가기를 청하자 물 한 그릇을 떠서 흙에 붓고 다시
주워 담으라고 했다고 하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흙에 엎질러진 물을 다시 그릇에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큰 그릇을 받쳐두고 다시 잘 담을 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는 때에는 약간의 손상은 있으나 대부분 다시 담을 수도 있습니다

회개는 다시 주워 담을 수 있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실수나 실패를 만회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한 번 잘못하면 용서나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용서해 주시는 분이 있으면 회개가 가능한 일입니다
회개를 받아들이는 분이 있으면 더 많이 받을수 있는
이율배반적인 진실이 됩니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이
아니라 ‘복수반분’ (覆水返盆)이 되는 것입니다 회개 한다는
것은 엎질러진 물이라도 다시 주워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주워 담을 때는 복음으로 인한 행복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는 잘못을 뉘우치는 것만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는 은총의 과정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네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안을 허락하시고,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어갈 용기를 주시고,네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수 없는 것을 구별할 지혜를 내려 주시 옵소서."
이는 독일의 신학자 '니부어Niebuhr'의 간절한 기도문입니다.

"생각은 모든 이들에게 허락된 선물입니다.
하지만 대개 이 소중한 선물을 잊고 살아갑니다."
이는 '쿠르트 괴츠'의 말로 생각하며 살라는 잠언입니다.

"너의 생각을 주목하라, 그게 곧 네 말이 된다.
너의 말을 주의하라, 그게 바로 네 행동이 된다.
너의 행동을 조심하라, 그게 곧 네 습관이 된다.
너의 습관을 의식하라, 그게 바로 네 성격이다.
너의 성격을 주목하라, 그게 곧 네 운명이 된다."
이는 지혜의 보고라 할 수 있는 탈무드에 나오는 말입니다.

바쁘게만 돌아가는 현대의 일상을 살며 우리는
생각함이라는 소중한 기회와 시간을 잃고 있습니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모든 일에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동합니다. 왜냐면 진중하기에 함부로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운명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합니다. 이런 지혜를 길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차분하고 깊게 생각할 줄 아는 바로 여유로운 휴식이 아닐까요.


언제나 네 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는 내가
이렇게 바라 보기만 하는 내가 미워지네요

몸이 먼 것보다 마음이 멀다는 건 슬품이며
사랑을 가득 품고도 표현하지 못하는 비극.

하지만... 날 필요로 할 때 ~
다가갈 수 없던 기억은 아픔입니다.

우울할 때 항상 웃겨 주지 못했습니다
외로울 때 언제나 손잡아 주지 못했습니다.

화가 났을 때마다 달래주지 못했고 아플 때
대신 아플 수 없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해 드릴수 없는 나는 늘 언제나 미안합니다.


말은 금보다 더 귀합니다

사람의 말이란 참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 말 한마디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말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얼마나 소중한가는
수많은 격언과 고사 성어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물론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말의 실수는 당시 상황과 그 본질을 모르고 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처한 입장과 상황을
모르고 한다면 오히려 그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잠잠히만 있는 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인하여 후회할 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해야 할말인데도 내가 잠잠함으로서 그가 듣지 못한다면
오히려 그에게 해를 끼치는 말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때에 맞는 말! 사람을 세우기도 하며,
용기를 주기도 하며,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에 맞는 좋은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길도 신과 나와의
길도 처음부터 잘 닦인 길은 아닙니다

울퉁불퉁 자갈길을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리에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그길을 가다
보면 어느덧 향기로운 꽃길이 됩니다

그 향기는 누구와도 차별되는
그 사람만의 향기인 것입니다

세상에 갈등 없이 얻어지는 보화는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향기없는
조화처럼 무의미한 것 뿐입니다

가다 넘어지고  그만둘까 회의가 들고
의미없어 갈등하면서 그래도 가는

반복 속에 그 위대함이 있습니다
가다보니 어느덧 산에 오른다고 했습니다

작은 일도 반복하다 보면 큰 것을 이룹니다
사소함 속에 위대함이 있고
다양함 속에 내 존재가 빛납니다

처음 걸었던 지나온 길만 생각한다면 세상을
원망 하게 되고 세월을 원망하고 더불어 같이
지나온 주변을 원망하게 되어 내게 돌아오는건

미련과 후회 갈등과 원망 야속함만 남게 되어
마음의 병만 커질뿐 현실엔 도움이 안됩니다

훌훌 털어 버린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향기로운
꽃길 속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요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랑도, 미움도,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씁니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겠습니다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겠습니다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겠습니다

마음에도 온도가 있답니다 마음을 다스릴 때 중요한 것은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교만해지고, 완악해 집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사랑이 식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쉽게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우주의 기운이 약해집니다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기운 아래 소생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습니다.

이유는 비판적인 사람은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비판은 삼가하고 분별력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분별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분별력으로 선택하고 결단할 때
냉철한 머리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따뜻해야 하고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 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십시요
따뜻한 마음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요


"호기심을 가지세요.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불씨는
호기심이며 일이 재미없고 하기 싫은 것은
마음속에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마치 모든
것을 다 깨우친 듯 별다른 관심도 없이 다
살아본 것처럼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모든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능동적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젊은이와 노인의 차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호기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이며
우리는 젊은이도, 노인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그러한 호기심 이야말로 어제와 다른 오늘을,
나이보다 훨씬 더 젊은 여러분을 만들어 줍니다.

세상에 대한 탐구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항상 젊은
기운을 품고 살아야 세상은 나의 것이 되는 것이랍니다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요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더 낳은 삶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해답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매 순간을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덤덤한 가슴이 아닌 우렁찬 심장
박동소리로 산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오늘 하루가 당신이 지상에서
허락된 마지막 하루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내일이면 모든 것을 다시 볼 수 없을 사람처럼,
다시는 여기에 올 수 없을 사람처럼 살아 보세요.

커튼 사이로 비치는 아침햇살 한줌에 감격하고,
주어진 일에 모든 열정을 다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안타까움이 가슴 가득 고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마음으로 충만한
사람이 보는 세상일 것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요.
사랑의 눈으로 사람을 보십시요.
여태껏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느낄 수
없었던 충만함이, 늘 비켜 가기만 했던 사랑이,

당신 앞에 홀연히 서 있음을 느끼게 될 터이니...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사랑을 생각합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고 인간의 연약함을
알게 될 때 사랑의 무한함에 감사하게 됩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을 올려다볼 때 우리는 진실의
문을 열고 사랑이라는 귀한 손님을 맞게 됩니다.

가을은 우리를 외롭게 합니다. 왠지
쓸쓸하고 수많은 그리움이 고개를 들며
생명의 유한함에 더욱 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추슬러 일으켜 세우는 방법은 단 한가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을
읽어 내려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 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더 배우고 익히며 키워 나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우리는 "나, 너 이해 해."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 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 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 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원두커피의 향이 천천히 방안가득 차오르는
아침은 편안한 마음이어서 좋습니다.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조화로운 향기는 커튼 사이로
들어온 햇살 마저도 이내 수줍게 만들어 버립니다,

커피가 내려지는 이 시간 기다림은 어느새 작은
설레임으로 바뀌고, 두 손 가득 잡은 커피잔에서
오늘 하루를 봅니다,

한 모금 천천히 입술을 축이면 형언할 수 없는
기분좋음에 행복감이 밀려 옵니다,

또 한 모금을 천천히 목으로 넘기며 알싸한
첫맛의 쓴맛이 금방 내겐 단맛으로 변해버립니다,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잔의 바닥이 보일때 쯤
커피 향기가 입안에서 긴 여운으로 남으며

새로이 밝아온 아침은 어제와는 분명히 다른
내일의 행복을 기약하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살아가는 지혜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는다.
옥설을 퍼 부을지언정 끝까지 참는다.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로써 남에게
상처나 괴로움을 안겨주지 않으며, 자신의
책임이나 부담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는다.

남의 부덕한 행위를 기뻐하는 것은
부덕(不德)한 행위 그 자체보다 더 나쁘다.

적(敵)의 고통과 불행을 즐거워 해서는 안 된다.
남을 도우면서 자랑 해서는 안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길 뿐 아니라
그러한 기회를 준 배경에 고마워 해야 한다.

면전에서 비난 받더라도 성내지 않고
능히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번뇌 가운데서 증오(憎惡)가 가장 파괴적이다.
증오는 지금까지 쌓아온 덕을 한번에 소멸 시킨다

자비와 연민을 개발한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고뇌를 위로 하는데 눈을 뜬다.

자주 접촉하는 사이 일수록 화내고
신경질 낼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사람들이 그대를 나쁘게 말하거든
오로지 자신만을 곰곰히 생각하며 들여다 보라,

그들이 틀렸다면 그들을 무시해 버려라,
만약 그들이 맞다면 그들에게서 배워라,
어느 쪽이든 화를 낼 필요는 없다.

타인이 잘못 행동해서 무엇이 정확한가를
지적해 주었는데 그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쯤에서 그대로 놔 두어라.

비리로 모은 재산은 오래가지 못하고
쥐꼬리 만한 권세와 재산을 가지고
남용하는 사람은 패망을 자초한다.


아픔 없이 살아온 삶이 없듯이
시간 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 듯 한 아픔과 슬픔마저도
진정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

병실에서 아련히 꺼져가는 핏줄의 생명선이
안타까워 차라리 이 순간을 내 삶에서 도려내고
싶었던 기억마저도 그런 모습이라도 잠시
내 곁에 머물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부족함 투성이로 아웅 다웅 살았어도 차츰 멀어져
가는 현실의 정들이 아쉬워 사탕 한 알 서로 더
먹으려던 시절이 그리운 것은 사람사는 정이 있었기에
다시는 돌아올 수 없기에 더 애틋함으로 아려옵니다

지금의 힘겨움 또 어디쯤에선가 그리워하게 될지
살아온 시간들 속에 참 많이도 겪은 경험들이었습니다

주저 앉고 싶었고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의 고통 한두
번쯤 우리 곁을 스쳐갔습니다, 사는 일이 이런 것 이라며
주어진 고통의 터널을 헤쳐 나가려 안간힘 쓰던 때에는
지금 보다는 패기와 당당함이 있어 좋았답니다.

그 어려움의 시간들을 좋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건
지금에 없는 젊음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사는 일은 지나간 것에는 모두가 그리운가 봅니다

이별의 고통마저도 시간 속에 아름다움으로
승화할 수 있으니 시간은, 세월은 약인가 봅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가슴을 파고드는 현실의
비수가 우리 삶 어디쯤에서 둥글게 닳아져 가고 있을 테니까요


낙엽을 보면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서 파란 하늘은 아직도
맑고 높은데 세차게 부는 바람 따라 이리 저리
딩구는 낙엽을 보니 깊어 가는 가을인가 봅니다

정처없이 이 구석 저 구석 하염없이 떠도는
쓸쓸한 낙엽을 보면서 때가 되면 본질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시 돋아날 새싹을 위해 자리를 비켜 온몸을
벗고 후손의 거름이 되어 주는 것이리라
낙엽을 바라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잘못된 습관과 욕심들, 마음을 비워 겸손의
자리로 희생의 거름으로 탄생되는 사랑안에서
이웃과 나누며 삶속에서 비움을 일깨어 주고
다독여 주는 이 가을은 저물어 만 갑니다

서글픈 그리움과 아쉬움만 남겨 둔채로~...


순간 순간 어떤 생각 속에 머무르느냐에
따라서 삶이  결정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을 품으면 그것이 마음
깊숙히 녹음되어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불쑥 튀어 나와 자신을 방해 하곤 합니다

'나는 안 돼', '나는 못해'하고 주저 하는
순간이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두운 감정을 이기는 길은 나쁜 생각을
지우고 좋은 마음으로 달리 먹는 것뿐입니다

그 생각만 지우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지옥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 인간들의 생각에서 나옵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생각이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가을에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
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 하며 고통과
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풋풋한 그리움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 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사랑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 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 주고
보듬어 주며 부족함 조차도 메꾸어 줄 수
있는 겸손하고도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 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우리는 살아 가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기도 하고 때로는 잊히기도 합니다.

시작이 좋은 인연이기 보다는 끝 맺음이
좋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머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겠지요.

시작 보다는 끝 맺음이 아름다운 인연으로
간직되길 원한다면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지요.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 못하거나 용서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약간 부족한 듯 모자란 듯 해도 조금은 너그럽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살아 가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처럼 꼭 필요한 존재가 됩시다.


전 월세 계약,세금,이사비용.

◆계약

집을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가장 먼저 계약에 헛점이 없나 짚어 봐야 합니다.
계약 전에 등기부 등본상의 소유자가 계약 체결 당사자인지 주민등록증을 통해 확인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등기부등본에 가압류 압류 가등기 경매 예고등기 등 소유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근저당 저당권 전세권 등의 권리가 등기돼 있을 경우는 좀 더 복잡합니다.
예상되는 주택 가격에서 근저당 금액과 먼저 입주한 가구의 전세보증금 등을
공제해보면 본인의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을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계약할 때는 등기부상 소유자와 계약자의 주민등록증을 대조해 보세요.

대리인과 계약할 경우에는 인감증명이 첨부된 위임장으로 대리권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서에는 물건소재지와 면적(임대차의 경우는 임대할 부분),계약금,중도금,잔금 및 기일,
임대인(매도인)과 임차인(매수인)의 기재사항을 명시하고 인장을 날인하게 됩니다.
특약사항은 되도록 구체적으로 적어 추후의 분쟁 소지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대금을 수수할 때는 영수증을 반드시 받아 보관해야 합니다.

계약 후에는 중도금이나 잔금 지급 전에 등기부등본을 떼 계약 후 중요한 권리 변동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신규 분양주택의 잔금은 해당 건설업체에 가서 명의변경을 한 후 지급합니다.
매매의 경우 잔금지불 후 되도록 곧바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일 경우 전입신고를 하고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전세권 등기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등기소나 동사무소에서 전세계약서 원본에 확정일자를 받아둬야 합니다.
주택임대차 신용보험에 가입하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때 일정액의 보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동산 중계업소를 끼면 상기 모든 사항들이 깨끗이 마무리 되지만 중계 수수료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발품을 팔면 서울 같은 곳은 수 십만원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세금

준비만 확실하게 하면 가장 많이 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부동산 매매 관련 세금입니다.
우선 집을 사면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등록세와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교육세를 내야 합니다.
대체로 매입 금액의 2.7% 정도입니다.
취득세는 매입금액의 1%, 농어촌특별세는 취득세액의 10%로 매매잔금 납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납부하면 됩니다.
기간을 어기면 20%의 가산세가 붙습니다.
등록세는 소유권을 취득할 때 매입금액의 1%가 부과됩니다. 교육세는 등록세액의 20%로 등기를 하기 전까지 내면 됩니다.

지방세 외에도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을 때는 국민주택채권을 사야 합니다.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되는 채권입니다.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매입할 금액이 결정됩니다.
특별시 및 광역시의 경우 주택에는 시가표준액의 1.3~3.1%,토지에는 2.5~5%가 적용됩니다.
그 외 지역은 주택이 시가표준액 대비 1.3~2.6%,토지는 2~4.5%의 채권을 사야 합니다.
채권은 매입 즉시 팔 수 있으며 할인율은 10.48~10.59% 정도 됩니다.
기존주택을 산 경우에는 전 소유주의 검인계약서, 등기권리증, 매도용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합니다.


◆이사 비용

이삿짐 업체 선정부터 이사비용 절약, 피해보상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이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면

▲ 이삿날 선택="손 없는 날"과 휴일은 피하고, 비수기 평일을 선택하면 유리합니다.
손 없는 날이란, 잡귀들이 날수에 따라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속설에 따른 것으로
통상 날짜 끝자리가 9일과 10일(19일과 20일, 29일과 30일)이 귀신들이 활동을 멈추는 손 없는 날로 통합니다.
최근 금요일도 주말요금을 받고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손 없는 날이나 주말을 피하면 5만-1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이삿짐 꾸리는 요령=포장이사의 경우 이삿짐을 별도로 싸놓을 필요는 없지만 귀금속과 귀중품은 자신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특히 부엌살림의 경우 기준을 정해 분리해 놓지 않으면, 뒤죽박죽 되기 쉬워 최대한 버릴 것과 가져갈 것 등을 분류해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삿짐 업체 선정=공신력 있는 업체를 이용하고 견적은 2곳 이상에서 받아 보세요.
업체를 선정할 때는 관할 시,군,구청의 화물운송주선사업협회에 등록돼 있는 업체를 선정해야 안전합니다.

▲ 이삿짐 운송계약=계약은 반드시 관인 계약서를 사용한 서면계약을 하세요.
이삿짐 업체를 선정했다면 운송 약관을 꼼꼼히 읽어본 후 서면 계약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이사업체는 견적서를 계약서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이삿짐이 훼손돼도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습니다.

▲ 피해보상=피해보상 약속 후 미루거나 이사업체와 인부들이 서로 책임을 전가해 처리하지 않을 때에는 피해사실에 대해 확인서를 받고 사진을 찍어두는 게 좋습니다.
이후 업체측에 연락해 피해 보상 및 처리 절차를 상담해야 합니다.

◆기타 발생 문제

▲부동산 중계 수수료

구분 거래가격 요율 한도액
매매 5,000만원 미만 0.6% 25만원
5,000만원~2억원 미만 0.5% 80만원
2억원~6억원 미만 0.4% 한도 없음
임대차 2,000만원 미만 0.5% 7만원
5,000만원 미만 0.5% 20만원
5,000만원~1억원 미만 0.4% 30만원
1억원~3억원 미만 0.3% 한도 없음
월세 [보증금+(월세액*100)]*임대차 요율

예] 1억원 임대(전세) 계약한 경우 0.4%인 40만원은 한도액을 넘기 때문에 30만원만 주면 됩니다.
중계 수수료를 더 받은 경우 신고하면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습니다.

▲집주인과 분쟁 생길 때=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급등할 경우 계약이 끝난 뒤에도 아무 말 없던 집주인이 갑자기 세를 올려주지 않으면 집을 비워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세입자는 집을 비워줄 의무가 없고 보증금을 높여줄 필요도 없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집주인이 계약 만기 1~6개월 전까지 통보하지 않으면 기존 계약과 같은 조건에 계약이 2년 연장된 것으로 간주하며 계약기간이 연장되면 세입자는 2년간 더 살겠다는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전세기간 중 집주인이 바뀌어 세를 올려달라고 할 때도 세입자는 종전 집주인과 계약한 내용을 바꾸는 계약을 맺을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물가가 많이 올랐거나 전셋값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가 나면 보증금의 5% 범위에서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계약만기 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에는 보증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확정판결을 받은 뒤 경매를 통해 보증금을 회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소송에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경매절차도 6개월이 걸리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한 채 불가피하게 이사를 할 때는 주민등록을 옮길 경우 우선순위를 확보할 권리인 "대항력"을 상실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따라서 즉시 내용증명으로 임대차계약 해지통고를 하고 관할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신청을 해 등기된 것을 확인한 뒤 주민등록을 옮겨야 합니다


인생의 오르막 길과 내리막 길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자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 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 길을 내려 가는 사람도 있다.

오르막 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이다.

내리막 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구렁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
십 년 이십 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라.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오르막 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


누구에게나 사랑은 찾아 옵니다.

그것이 혼자하는 사랑이 되든
둘이 함께하는 사랑이 되든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사랑이 고개를 내밀게 됩니다.

사랑의 길 중에서 어느쪽을 향해
방향을 틀 것인가는 서로의 몫입니다.

좀 더 이해와 양보로 배려해 준다면
그 아름다움은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 면 고통을 안겨줄 것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한 두번쯤 더 양보하세요
또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해 보세요

그러면 아름답게 찾아든 사랑이
실망을 안겨 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내 옷깃 끝에 걸쳐 있는 하늘자락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계절 무언가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살아 볼만한 것 같습니다.

내게 남아있는 사랑을 더 아름답게 지켜내기
위해 나 역시 또 하나의 시절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일들을
생각해 볼 언제나 그랬듯이 지금보다
아름다운 시절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손 시린 계절이 오기전 차 한잔이라도 함께 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사랑의 말을 건네 주고 싶습니다.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그대 숨 쉬는 하늘 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 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 이지요.

욕심 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없는 사랑 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 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 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나는 언제나 소망 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 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 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 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 하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을 받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으면
무척이나 즐겁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기쁨이면서
한편으로 마음엔 부담이 쌓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너무 이기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면
받는 것보다 더 기쁘고 후련합니다.

사랑을 주기란 처음에는
나만 손해보는 것 같고 망설여지지만

그 사랑을 주고 나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마치 위대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기쁘고 뿌듯해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여유로워지고 평화로워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나를 더 커지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내가 이 사람에게 주는 사랑은
이 사람에게서 되돌려 받을 수도 있지만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는 사람은 그 사랑을 주는 조건이
자꾸 생기지만 받는 사람은 늘 받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그 사랑을 자꾸만 주면
우리는 그 사랑을 다른 사람으로 부터
훨씬 더 큰사랑으로 되돌려 받게 된답니다.

사랑은 되돌려 받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는 기쁨으로 주면 됩니다.

그러면 주는 사람은 마음에도
몸에도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행복은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마련 된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보고 싶은 사랑이여

그리운이여 보고 싶은 사랑이여 푸른 하늘 지붕 삼아
넓은 초원에서 손잡고 함께 거닐고픈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그대의 숨결 느끼며 그대의 따뜻한 미소 바라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요

이것이 사랑이라면 난 그대에게 고백하렵니다
기다림의 시간들이 너무 그리웠노라고 가슴이
애려옴 같았다고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변치않을 마음

그대를 향한 사랑의 여울소리가 물결처럼 잔잔하게
다가 오나요 그대를 향한 나의 모습이 가을비처럼
애련하고 저녁 노을처럼 아름답게 보이나요

그대의 속삭임 같은 가을 바람이 산 만큼
그리움이 되어 눈시울을 뜨겁게 적셔 주고 있네요

그대를 향한 마음이 이렇게 진할 줄은 몰랐어요
꿈에도 보고 싶은이여 영혼처럼 사랑하는 그대여


부부라고 해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왜 없겠습니까?
어떤시인은 부부란 하나가 되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 합니다

그것은 한쪽이 완전히 굴복하여 하나가 된다거나 자기 존재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삶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뿌리는 하나지만 머리는 둘인 콩나물처럼 상대방의
정신 세계를 인정하면서 한 곳을 향해 가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한몸이 되어 살아가면서도 두사람의 존재가
각 각 살아 있는 삶이 진정한 부부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음을 비워야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상대방을 내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상대방에게 만 모든것을 의지하려는 집착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분재처럼 만들어가려는 욕심 모두 버리고
그가 살아 움직이는 그 모습 그대로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결혼 생활의 고통은 소유욕과 집착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지나친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 보십시요 손의 따듯함이 전해져
오거든 이 따듯함이 어디서 부터 오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그렇게 따듯하게 살아 숨쉬고 있기에
내 손도 함께 따뜻하게 행복을 느낄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중년을 즐기련다


중년에 날개를 달아서 이 한 세상을
내 품안에 다 안아 보리라...

삶에 허덕이기 보다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으로 어쩔수 없던 흐름이기 보다
내가 책임 질 수 있는 나의 삶으로 ..

지나간 과거의 흔적을 더듬어 아파하기 보다
지나간 일들이 내게 준 교훈으로 받아 들여서
이젠 하나 하나  잘 다듬어 더 잘 해 가리라

삶을 때로는 적절하게 늦추기도 하고
한 템포 빠르게 나아가기도 하면서 내 스스로
맞추어 나가는 내 삶의 내가 주인이기를 ..

이젠 그리움으로 한세상 살기보다 이젠 표현하고
즐기면서 가꾸어 가는 삶의 연출 이기를 ..

중년은 그렇게 아름다움도 만들어 가는 한단계
더 높은 고 품위다 중년은 그렇게 아름다움도
더 세련되게 디자인해서 만들어가는 리모델링이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감사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그 짧은 인생 길에서 언성을 높이지도 말며
서로의 가슴에 못질일랑 그만 거두어라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살자 이해하는 너그러움으로 살자
즐거워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일진데

그 짧은 삶의 길에서 애닮은 마음으로 살지 말지니라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짧은 생을 위하여 슬픈 일일랑은
서로 감싸주고 즐거운 일일랑은 서로 나누어야 하리니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는 목숨
감사하는 마음으로도 모자라는 목숨

아낌없는 마음으로 오늘에 살자.
그 뜨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가자.


우리의 마음은  무한(無限)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공중을 떠다니는 전파처럼  언제나 어느 곳이나
갈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의 안테나를 세워 보세요
그리고 感謝의 주파수를 맞추어 보세요.

세상에 보이지 않는  감사의 마음들만 수신하면
세상이 아름답고 즐거운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남의 잘못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남의 잘못을 보고 듣고 집착하면
비판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니...

세상이 삭막하고 슬픈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오늘 이 자리  이 시간에서
내가 "어떤 마음을 내느냐?" 에 따라
기쁨과 슬픔이 오고
천당과 지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오는 죄 복(罪福)의 원인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 키워 가는 것입니다.

남의 잘못을 파헤치지 말고 덮어 둡시다.
그리고 세상의 아름다운 일들 만을 골라 얘기 합시다.

쑥이 대밭에 있으면 대나무처럼 곧게 자랍니다.
단 한번 주어진 인생. 덕과 지혜의 향기가 조금씩
우러나는 부드럽고 고귀하고 보람 있고 멋진
아름다운 삶을 우리 만들어 보입시다.


가을 여행

살면서 때로는 어디론가 혼자 떠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꿈 많던 시절엔 사계절의 풍광보며 여행을 하리라
자신했지만 살아가면서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것이
인생인지 삶의 짐을 차마 던져 버리지 못하고 여기까지~

마음의 여유란 무엇일까요?
가슴속 짐을 다 털어 버린 홀가분한 마음이 여유일까요.

아니면 여유라는 단어를 그냥 마음속에
억지로 담고서 그렇게 살아가는게 옳은걸까요.

아마도 마음이 편해야 여행도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떠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법칙이라며 자신만의 편견에 갇혀 살아가는 모습이
제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냥  마음가는 대로 가고 싶으면 훌쩍 그렇게 떠나 가
보는것이 여행이거늘 하늘 높고 고운 푸른빛이 도는날

코스모스 기찻길을 따라 마음의 기적을 울리며
가을의 전설이 숨어 있는 가을날의 추억을 향해

오늘은 그렇게 들빛의 아름다움과 가을날의
꽃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 보고 싶습니다

가을날 떠나는 기차 여행 마음이
벌써 가을빛으로 물들어 옵니다.


빌 오히언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참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특히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마다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또한 거기서 받은 에너지의 일부를 다른 누군가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서로 어깨를 기대고
체온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사람의 손이 따스한 체온을 나누며 서로 깍지를 끼고
살아가라고 다섯 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우정과 사랑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 가도
아무 부담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때
아무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이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당신의 어떤 마음도 행복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 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줄
수 있고..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물리칠 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각자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 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 해도 전혀 마음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 점을 덮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이글 거리던 햇살
오는 계절에 밀려나고
들국화 향기로 다가오는 가을

귀뜨라미 울음소리에
애달픈 향수에 젖은 가을
애잔한 그리움 떨치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 황혼빛에
아물거리며 쪽빛 하늘아래 서있는
들국화 닮은 여린 미소

초록빛 퇴색해가는 들녁
황금빛으로 가을은 익어가고
향기로 가득채운 가을사랑
풍성한 꿈으로 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다

우리는 종종 '나'를 무시합니다.'나'를 남과 비교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찾아 내죠

그런 다음 나를 깔보기도 하고 나를 질책하기도 하고 나를 '못난이' 취급합니다.

때론 나의 능력을 과소 평가해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쉽게 화를 내고 쉽게 흥분하면서 망가져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내안에 있는데 내 안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많은 힘이 내재해 있는데 정작 내 안에 있는 것들은 살펴보지도 않고 남의 것에 눈을 돌립니다

오늘 한번 내안에 있는 것들을 살펴 보세요 내 속에 무엇이 감춰져 있나 내가 무엇을 희망하고 있나 '틱낫한'스님께서 지은신'힘'에서 좋은 명구를 뽑아 보았습니다

짧은 글 이지만 '긴' 침묵으로 함께 해보세요 불안한 마음에 힘을 뺏기지 말라. 마음을 다해 끌어 아는 것이 사랑이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라 감정은 감정일뿐, 일시적인 감정에 힘을 낭비하지 마라

다섯번째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네번째 계단에서 힘을 빼라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 의도하지 말고 그냥 함께 하라 힘은 저절로 흐른다

돈에 투자하는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당신 삶에 투자하라

남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의 욕망을 합리화하지 마라

일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통로 소망은 나아갈 힘을 주지만 욕망은 삶을 지치게 한다

집착하면 할수록 당신은 힘과 자유로 부터 멀어진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다만 자신의 한계와 만족을 모를 뿐이다

일을 하고 싶다면 '일 아닌 것' 을 먼저 보살피라


삶의 길에서는...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도 있고 모든 것이 비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항상 뒤를 돌아보며 삶의 길을 모색하고 어제의 실수를 반성하는 자세로 내일을 아름답게 만들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길에서는 작은 배려에 고마워하며 작은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세야 말로 큰것을 얻는 길일 것입니다

모든 삶은 다 작은 것에서 화가 되고 복이 되어 오는 법 세심하게 주위를 살피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삶을 살면서 떠나버린... 것에 아쉬워를 하지 말고 잃어버린 것에 한탄하지 마세요

이미 가버렸다면 가버린 것에 아쉬워할 시간이 지금 우리의 시대에는 없습니다

그 전에 충분한 노력과 정성을 다하였다면 그것으로 인연은 다 한 것입니다

지금은 내 마음을 추스르고 희망을 다시 찾을 때입니다

행복은 서로가 나누어 가질 줄 알고 아픔 또한 나누어 가지며 삶의 길에서 정이 가득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웃는 얼굴에 가난 없다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 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 웃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살기가 험악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인간 외에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리 어려웠고 괴롭던 일들도
몇 년이 지난 후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어리석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 가고 맙니다

고통도 환난도 좌절도 실패도 적대감도
분노도 노여움도 불만도 가난도..

웃으면서 세상을 보면 우습게 보입니다
웃고 사는 한 결코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백번의 신음 소리 보다는 한 번의
웃음소리가 갖는 비밀을 터득한
사람이 그 인생을 복되게 삽니다

연약한 사람에겐 슬픔만 있고 위대한
사람에겐 언제나 소망의 웃음만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 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그런 사람을 만나시게 될 겁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게 될 것 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
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 받을 것 같고 그런
하나에 마음을 둬야 하는 사람 그렇게
닮은 님을 살다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시작도 아니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은 차라리 통곡입니다

일생토록 보고 싶다는 말보다는 지금이라도
달려와 웃음으로 우뚝섰으면 좋겠습니다

변명보다는 괴로울 지언정 진실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거짓을 볼 때는 타인보다 더 싫습니다

하얀 백지의 글보다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햇살 처럼 가슴에 비춰옵니다

사랑도 싹이 자라고 꽃피어 열매 맺는 사과처럼
계절따라 느끼며 사는 행복뿐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에 이별이 있었다면 시작도 아니했을 것입니다


문득 헤즐럿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 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분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친구

험한 세상에 구비 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론 차 한 잔의 여유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

오늘은 왠지 헤즐럿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싶습니다

살다 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인연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 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게 우는 초가을 입니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 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 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 더 뒤돌아 보게 하여 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 뉘엇 서산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 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 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좋은 말씀인 명언들 그리고 이렇게나 좋은 가을에는 우리 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내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아무런 단서나 어떠한 이유가  필요없은 평범 하면서도  겸손한 좋은 사람들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좋아지는 법을 알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것이 진정 무엇 인지를 더 골똘히 생각해 봅니다

현대인들은  마음안에 진정한 가슴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솔한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머리 계산법이 먼저 들어가 저울질 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만나고 대할 때  그 사람의 진정한 내면의 깊이 보다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머리 계산법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싫증나게 한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참으로 좋은 사람의 좋은 이야기는 늘 향기롭고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만나고 헤어지면 다시 그리워지는 사람의 향기가 깃들어 있지요

마음속 깊이 번져드는 사람의 향기  아름다운 보약이 되고 삶의 진정한 활력과 청량제가 된답니다

이 좋은 날에 그냥 좋은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아무 사심없는 정결한 마음안에 깊은 강물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좋은 이유를  묻지 않는 순수한 들꽃의 향기에 마음 실어 고마운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할 수 있게 됩니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그것을 위해 서로를 그리워할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사랑하는 사이 일 수록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 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나무들이 올 곧게 ... 잘 자라는 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 이라고 부릅니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서로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거리...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현재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장애의 모습도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외향보다는 내면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며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많은 치중을 두는 속내 깊은 사람이요

가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들이지요. 다만 알고도 실천하기 힘든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요. 나 먼저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범을 보여야겠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의  세상은 아름답고 정말 멋진 우리네 삶을 축복하고 환영하며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물을 닮을 필요가 있습니다

겸손은 자기 자신을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자기의 선행을 자랑삼지 않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사람은 자기 내면을 깊이 파고 들수록,
자기 자신은 세상에 아무 가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선량하고 현명한 사람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있다. 언제나 자신이 모자라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항상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려 하며 결코 남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다.

남을 가르치려 들고 남을 바로 잡아
주고자 하는 사람은 사실은 그 자신의
모자람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을 닮을 필요가 있다.
둑이 있으면 물은 흐름을 멈춘다.
둑을 없애면 물은 다시 흘러 내려 간다.
물은 여유로우며 활달하기 그지없다.
방해물이 있어도 물은 거침없이 흐른다.
물은 둥근그릇이나 네모난그릇을 따지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힘을 알도록 노력합시다.
힘을 알되 그것이 과소평가될까 두려워 말라.
오히려 과장하여 생각할까 두려워하십시요.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기차역 플랫 홈에 들어선 열차는
어느덧 추억 한 모퉁이로 밀어 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네요

산으로 올라가던 길도 계곡을 흐르던 물도
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 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 나무 처럼 반가운 사람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며 가슴속에서 맴맴돕니다,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이를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데
아무런 장애요인도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나에게 돌아온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아쉬워하지
말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처해 있는 현재의 상황을 잘 생각해
보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면 기회는 눈에 보이게 되며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과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결합시키면 기회는 만들어집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생각하지 말고,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워서 하는 일은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도록 하십시요.

생각만으로도 힘이 샘솟고 삶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정열을 가지고 하는 일은
성공에 빨리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뎌야 하고, 눈길을 걸을 때는
위태로운 다리를 견뎌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참고 견디는 것을
인내라고 하며, 인내야말로 가슴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반근착절(盤根錯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틀어져서 꾸블꾸불한
뿌리와 헝클어진 마디라는 뜻입니다.

그것에 부딛혀 보지 않고서는 낥카로운 칼도
그 진가를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쓰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반근착절 같은 곤란한 일을
겪어봐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세상에 사람이 겪어야 할 고통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죽음으로 가라 앉을지도 모릅니다.

아픈 자리에 고통을 주지 않으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를 것이고 설령 안다고
해도 고치려 애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말씀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단련을, 단련은 소망을
이루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든 참을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갖춘 샘입니다.

정신이 육체가 바라는 바를 이겨 나가야 합니다.

천재도 병을 이기는 사람도 인내심이 보통 이상인
사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많이 참고
꾸준히 견디어 소망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은이 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쳐나게 하소서

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푸는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소서
퍼지는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한 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내얼굴에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서운함 없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 주어 아무것도
마음에 지닌 것 없이 아주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사는 게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자연스럽게 백조가 평온하게 노니는  호수처럼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러나는 근심 없는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여 주 옵소서



구월에 ; 서울용달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알록 달록 사랑스런 코스모스가
바람에 나풀거려 길가에 수를 놓았습니다

멀리서 기차가 칙칙 폭폭
펼쳐놓은 논과 밭 사이를 가로질러

어딘가로 힘차게 지나가면
고요히 흐르는 저녁 강가에서
빠알간 금 물결이 춤을 춥니다

구월에는 나뭇잎이 물들어 세상을
야릇한 운치에 빠지게 하고 은은하고
고운 색으로 풍성한 저녁을 만들어

어느새 내 마음에도 애잔한
사랑이 꽃처럼 곱게 망울져
행복한 사랑을 마음에 그립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남을 섬기기 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 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 해서도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 스러움을 가져야 겠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 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 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 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 불만을 늘어 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 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지는 것이랍니다


부채를 부치는 이유

장자가 산책하던중 상복차림의 여인이 무덤옆에서

부지런히 무덤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호기심이 많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장자가 그 여인 옆에 가서 물었다.

"무덤속에 계신분이 누구십니까?"

"제 남편입니다."

"남편이 화병으로 돌아가셔서 그 화를 식혀 드리려고 부채질을 하시는군요?"

"아녜요, 남편은 술에 취해 넷물을 건너다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물기를 바짝 말려 하늘나라에 보내시려고 부채를 부치고 계시는군요?"

"아녜요, 제가 부채를 부치고 있는 것은 남편의 시체가 아니고 무덤의 흙입니다."

"아니, 무덤에다 부쳐요? 그 까닭이 무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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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기전 나에게 자신의 무덤흙이 마르기 전에는

절대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무덤의 흙을 말리기 위하여 이렇게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자가 집에 와서 이 얘기를 자기 마눌에게 말하니,

마눌 왈 "아니 그런 썩을 뇬이 다 있어, 세상 말세야!" 하고 분개하였다.

"당신은 절대 그렇지 않겠지?" 하고 장자가 다짐을 하니 "아이고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내참 어이없어!" 라고 대답하여 장자가 안심하는 듯 하였다.

그런데 얼마후 이번에는 장자가 갑자기 죽었다.

그때 장자의 장사를 돕던 제자중에 미남인 제자가 장자 마눌에게 은근히 다가와 친절을

베풀자 마음이 쏠리던 차에 그 제자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떼굴 떼굴 구르는게 아닌가?

장자 마눌이 어떻게 해야 낳느냐고 물으니 제자 왈 "이 병은 죽은지 3일된 사람의 골수를

마셔야 낳는데 그런걸 어디서 구합니까?" 하면서 아이고 나죽어 하고 끙끙 앓는 것이었다.

그러자 장자 마눌이 죽은 장자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 제자에게 잠깐만 참고 있으라 말하고 어둑한 저녁에 장자의 묘를 파고 관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어라! 거기엔 아무것도 없질 않은가?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나서 쳐다보니 다른사람이 아닌 장자가 서 있었다.

흔비 백산! 이게 사람인가? 귀신인가?

혼미할 적에 장자 왈 "내 당신이 어떻게 하나 보려고 죽은척 했더니

당신은 부채 부친 뇬 보다 더 나쁜 뇬이구려! 당장 내집에서 나가시오!" 해서

장자 마눌은 그날로 쫓겨 나게 되었다는 얘깁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그동안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만나서 기쁘고 즐거웠는데..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고마웠구요..
짧은 만남이였지만
있는 동안의 설레임과 기쁨을
가슴에 안고 떠납니다.

이젠... 떠나야 할것 같아서요.
올 여름만해도 정말 행복했었는데..
미움과 행복했던 기억을 가득 안고
누군가의 미운 기억도 제게는 아쉽네요.
그것마저도 그립기까지 하네요.
다가오는 가을에도 잘 지내고 버텨보려 했지만
마음을 잡기가 쉽질 않네요.
저로 인해 아픔을 느끼셨던
분들에게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서늘해져서 그런가요.
주위 모든 것이 서먹하게 느껴지네요.

당신곁에 정말 오래 있고 싶었는데..
마음도 몸도 이젠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잘 지내시구요.
이젠 머지않아 저를 잊겠지요.
내년쯤이나 또 제가 생각이 나시겠지요.
무엇보다도 사랑할 기운도
밥먹을 힘조차 없어요.
바람이 부네요.
이젠 떠나야 겠습니다.
진정으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특히 몸으로 보신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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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에 또 뵙겠습니다.















~ 모기올림 ~ ㅋ

삶의 인생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나간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가을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은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가슴속에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거울을 보면 한줄씩 그어지는 주름살
나이가 들어 인생의 경륜으로 남을 때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마음의
부자로 여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를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을 안고 나머지 삶도 더 아름다운
마음 지니며 큰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이 너무 많아
더 오랜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노여움 없이 무조건 마음으로 모두
나누어 주어 아무것도 마음에

지닌것 없이 자연스런 마음으로
돌아가 백조가 너무나도 평온하게

노니는 세상에서  가장 푸르고 잔잔한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근심 없는
인생의 시간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존댓말

한량인 떡수 아버지.
허구한 날 고스톱을 쳤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는다고 어릴 때부터 어깨너머로
고스톱을 배운 떡수 아버지가 판을 벌일 때마다
떡수가 꼭 참견한다.

"아빠, 똥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에이 아빠, 쌌다 쌌어~!"

듣다 못한 아버지의 친구가 떡수를 타일렀다.

"얘야!! 어른한테는 존댓말을 써야지 그게 무에냐~`"

그러자 떡수는 이렇게 말을 바꾸었다.

"아버님, 인분 드세요."

"아버님, 그냥 작고하세요."

"아버님, 사정하셨습니다~."


= 집에서 한끼도 안먹는 남편 - 사랑스런 남편

= 한끼먹는 남편 - 귀여운 남편

= 두끼먹는 남편 - 이뿐 남편

= 세끼먹는 남편 - 삼시쉐끼

= 세끼먹고 간식먹는 남편 - 간나쉐끼

= 세끼먹고 간식먹고 야식먹는 남편 - 종간나 쉐끼

= 세끼.간식.야식먹고 마누라 먹는 남편 - 씨팔노무시키

= 시도 때도 없이 먹는 남편 - 십쉐끼

= 세끼.간식.야식.마누라는 쳐다도 안보는 남편-쌍노무쉐끼


도로옆에 인접한 농촌 마을의 이장님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도로를 가로질러 논밭에
일하러 가는 마을 사람들이 너무 위험도 하거니와 엄청난
소음때문에 기르는 가축들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지라

마을 이장으로서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며칠을 영구 고민 하다가 마을앞 도로가에 눈에
확 띠일정도로 큼직한 표지판을 설치해 놓았다

그러자, 즉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예
차들이 거북이 처럼 기어가듯 속도를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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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촌 해수욕장가는 길목 ! 차안에서도 볼 수 있슴"




건망증이 심한 할머니가 시집간 딸집를 간다고 하니 며느리가 신신 당부 하기를

버스 번호 10ㅡ2번을 타라고 했는데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다가 깜박잊었다

곰곰히 생각하니 10은 생각이 나는데 다음 번호가 도대체 생각이 안나서

혼잣말로 중얼거리시길 “십밑에 뭐가 있는데, 십밑에 뭐가 있는데”를

계속 반복하자 뒤에 있던 노신사가 듣다 듣다 민망해서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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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밑에 부랄은 있어도 10밑에는 아무것도 없어여”

에구웅~~~할부지?

푸하하하하하


중년을 즐기는 생각

▷.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중년은 폭삭 늙기 시작합니다

▷.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땐 처량해 집니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진 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기세요

▷. 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습니다

▷. 삶을 철학으로 대체 하지 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해 보세요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라"

▷.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그림과 음악을 감상하며 책을 즐기십시요
자연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입니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입니다

▷.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가만히 있어도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습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익하며 행복하게 즐기세요
나는 살기 위해 이 지구상에  왔노라 하시며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바른 이치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바른 이치에 따른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꽃을 보고 좋으면 바라보는 사람이 좋지 꽃이 좋은 것이 
아니다'는 말을 듣고 그냥 상대를 좋아하려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담배가 나쁜 것을 알아도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해'라고 말하면 상대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니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상대가 나에게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토라지지 말고
'이건 저 사람 문제가 아니고 내 문제다'하고 돌이켜 보세요

처음에는 안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듯이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른 이치를 알았다면 그에 맞춰 꾸준히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행복하게 변화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봉사적인 행동으로 ; 서울용달

늘 열려 있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누워있는 밭 
그러나 누군가 씨를 뿌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 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밭 매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삶도 
어쩌면 새로운 밭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밭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매일 살 수 있어야 겠습니다

매일이라는 나의 밭에 나는 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여러 종류의 씨를 뿌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익한 명상의 씨를 더 많이 뿌리는 날도 있으리라

아름다운 말의 씨를 뿌릴 때가 있는가 하면 가시가 돋친 
말의 씨를 뿌릴 때도 있으며  봉사적인 행동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행동으로 무관심의 
씨를 뿌린 채 하루를 마감하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매일 어떤 씨를 뿌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밭 모양도 달라지는 것일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지나가는 무더위를 보면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과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